내가 세월호사건으로 특히 일베를 용서 못하는 이유

여동생이 고등학생시절에 이야기한게 하나있었음.

"우리고등학교도 세월호 배탈뻔했다?"

나 그거듣고 깜짝 놀랐음.

이게 왜그런가했더니

원래 단원고애들이 세월호 전에 다른배를 타려다가 세월호로 바뀌었잖아? 그런데 세월호 타기전의 선박을 이용해서 제주도가려던거에서 안산단원고와 같은 날에 비행기탄 다른 고등학교, 또 여동생이 그때 다녔던 고등학교가 입찰 붙었는데 단원고가 된거래.

그러다보니 동생네 학교에선 "그냥 좀더 미뤄서 가자.'이렇게되서 수학여행을 미루게됐는데, 얼마안되서 우리가 아는 14년 4월 16일...8년전에 세월호가 터졌지.

그리고 나중에 일벌레 놈들이 세월호 가지고 개소리할때마다 빡치더라?

사실 성인된 지금도 동생하고 가끔 싸우고 사이나쁜데...그래도 동생이 거기서 죽었으면 아찔하거든?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고 단원고 유족들 보니까 남일같지않은거야.

그러다보니 일벌레 새끼들을 진짜로 "이것들은 인두껍을 쓴 악마새끼들이다."라고 생각한게 그때부터였어.

일벌레놈들은 메갈&워마드와 같이 지스스로 잘못되엇다고 탈출하고 귀순한애들아니면 인간취급 못하겠더라.....

요약)

1. 동생이 고딩시절(단원고 희생자와같은 빠른 98)에 동생네 학교와 단원고가 같은 날 세월호 이전 타기로한 배를 타고 수학여행가려했음.

2. 단원고가 이겨서 동생네 고등학교는 미뤄짐.

3. 그런데 그 배가 알다시피 갑자기 세월호로 바뀌고 진짜 별의별 미친 짓이 터지면서 세월호 참사 터짐.

4. 일벌레+@가 그거가지고 모욕함.

5. 그래서 내가 저것들을 용서못함.

거짓말이라고 욕해도 상관없지만.... 난 진짜로 이거때문에 일벌레가 너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