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 건담 16화. 하얀 어둠을 빠져나와서.)
비록 우리 사이에 좋지 않은 일이 있었지만
뜻이 있다면 나와 함께 우주로 가자
개인적인 감정을 누르고 함께 하자고 권유하는 샤아
거부하는 아무로.
우주는 싫다. 우주의 그 감각이 무섭다.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똑바로 해라.
라라아를 만나는 게 무서운 거겠지.
그의 변명 속 진짜 이유를 느끼고
미처 다 누르지 못한 원망의 감정이 새어나오는 샤아.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며 지금의 나는 샤아가 아니다. 크와트로 버지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라고 말하던 사내가
그 선글라스를 벗으며 샤아라는 개인으로써의 감정을 내비치는 장면.
좋게도 나쁘게도 그와 제대로 교감해버린 뉴타입인 아무로만이 그가 진짜 감정을 드러낼 수 있는 상대가 아닐까.
...
나에게서 라라아를 앗아간 네가
그 사실을 마주보지도 않겠다고?
일년전쟁 당시의 입장 차이, 아무로에 비해 뉴타입으로써 미숙했던 자신.
자신의 기량이 더 출중했더라면 라라아는 죽지 않았을 지도 모르는데...
머리로는 다 알고 있고 이해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아무로를 향한 복잡한 감정은 쉽게 정리되지 않는다.
변명다운 변명도 나오질 않는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여져서 착찹한 아무로.
적어도 라라아의 죽음을 마주하고
지금 너에게 가능한 일을 행해라.
아무로에게 말하면서 자기자신에게도 들려주는 듯한 이야기.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감정이 정리되지 않는 것은
자신의 손으로 라라아의 목숨을 거둔 아무로도 마찬가지.
일년전쟁 당시보다 성숙해진 둘이지만 감정의 골은 쉽게 메워지지 않는다.
그리고 저런 말 하는 샤아 본인이 가장....
만렙대위아무로 2022/04/16 00:45
그리고 저런 말 하는 샤아 본인이 가장....
데드풀! 2022/04/16 00:45
그리고 샤아는 지 삔또 상했다고 지구인들 학살하려고 듬
황금의짐캐논 2022/04/16 00:48
아 저 치들은 답 없다니까? 너 여태 연방 꼴 보고도 아직도 사람을 믿어?
아니 좀 그만 때리고 너도 생각 좀 해보라니까? 아니 대체 이걸 왜 물?루
와! 2022/04/16 00:45
라라아를 전장으로 내몬 제일 큰 이유는 샤아 본인 아닌가
카자미 유카 2022/04/16 00:46
기절시켜서라도 우주에 대려갔으면 어땠을까
용사님 2022/04/16 00:46
나중에 지구에 운석떨궈서 대규모 학살하는 새1끼가 누구 설교할 입장이냐
에오스키아 2022/04/16 00:46
맞지만 맞지 않은 말
데드풀! 2022/04/16 00:48
중요한 일(0)
내가 아는데 7년 걸렸다(0)
샤아도 알았다(X)
최전방고라니 2022/04/16 00:50
아무로 유언을 이따구로 만든 장본인
황금의짐캐논 2022/04/16 00:52
가정사 불우한 놈한테 아빠드립 친 아무로도 잘못했다
찡긋☆ 2022/04/16 00:53
ㅈ같은 자막으로 보지 말고 내가 블로그에 제타자막 재작업해서 올려놨으니 와서 다운받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