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러 성향의 우크라이나 정치인이 우크라이나 당국에 체포됐다는 소식.jpg

우크라이나 당국이 친러시아 성향의 야당 지도자 '빅토르 메드베드추크'를 체포했고, 당국은 러시아에 포로 교환을 요구했다네.

12일(현지 시간) AP통신·CNN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빅토르 메드베드추크를 ‘특별 작전’을 통해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히기도 했음.

그러면서 메드베드추크의 사진도 공개했고 군복 차림의 그는 수갑을 찬 채 지친 모습으로 의자에 앉아있는 사진이 바로 그 모습임.

체포 당시에 그는 우크라이나 군복을 입고 변장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보안국이 특별 작전을 잘 수행했다.”며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고, '이반 바카노프'

국가보안국 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그를 체포하기 위해 위험하지만 전광석화 같이 빠른 다단계 특수 작전을 수행했다.”고 말했음.

이어 메드베드추크를 비난하며 “우크라이나 군복 속에서 위장하고 있어도 처벌을 피할 것으로 생각했느냐. 전혀 아니다.

쇠고랑이 기다리고 있다. 그건 다른 반역자들도 마찬가지다.”라고 강조하기도 했음.

그나저나 친러시아 성향의 야당 지도자가 푸틴의 최측근이었다니, 그동안 우크라이나가 어떻게 돌아갔는지 알만하더라.

이전에는 러시아의 스파이스러운 짓을 해야지 체포하고 처벌했다면, 이제는 친러시아 성향을 가진 사람을을 반역자이자

매국노로 규정하고 봐주지 않을 모양이더라고. 솔직히 말해서 이젠 그럴 때도 됐지. 더 이상은 친러 성향 사람들을 봐줄 필요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