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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지각한다는 담임의 전화를 받고 딸 등교길을 미행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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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결혼하지마 2022/04/12 20:00

    꽃구경 새구경 너무 귀엽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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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Y 2022/04/12 20:16

    낭만적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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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해주까 2022/04/12 20:19

    저도 어릴때(국민학교 1학년) 오락실구경갔다가 (그당시 50원) 학교를 쨌다가 어머니께 뒤지게 맞았죠.. 웃긴게 1학년 2학기때쯤 오락실비용이 50원에서 100원으로 올라서 욕한 기억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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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멍일부탁해 2022/04/12 20:21

    얼마나 이뻤을까ㅋ
    오락실 가서 오락하느라(요즘은 핸폰게임)
    지각 하는거였으면 열불 났을듯 ㅋ
    전 오락실로 자주 샜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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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쿤 2022/04/12 21:25

    '넉점반' 동화책 같은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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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독한편식가 2022/04/12 21:28

    아마 엄마도 그랬던 시절이 있어서 이해한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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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이닝 2022/04/12 21:44

    국민학교 시절.
    왜인지 오락실을 가면 선도부에게 걸리고 다음날 담임선생님한테 혼났다.
    학교에서 오락실을 금지했다.
    그래도 난 갔다 혼나더라도.
    울엄니는 내 고집을 못꺽고 하루 100원을 오락실에서 쓰게끔 허락해주셨다.
    어느날. 또 선도부에게 걸렸고 다음날 꾸중하길래 "집에서 허락해줬어요" 라고 했더니.
    집에 전화해서 그럼 안된다고 했다.
    난. 결국 엄마.선생님 말을 안듣고 그래도 오락실을 갔다.
    난 왜 오락실을 금지 하는 이유에 대해선 정확한 답을 듣지 못했기 때문에.
    그후로 또 혼나고 또 혼났다.
    지금 게임 자체가 직업까지 생길 정도인데 난 시대를 잘못 태어난건 아닐까.
    (그냥 술주정 하는 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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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섬 2022/04/12 21:50


    아그이뻐 울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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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end 2022/04/12 22:03

    그때는 아무생각없이 하고 싶은거 하는 시절 ㅋ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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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경전코란 2022/04/12 22:31

    너무 귀엽당♡ 내 새꾸가 저러는걸 직관하면 진짜 평생 저 생각만 해도 행복할 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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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 2022/04/12 22:45

    예술가적 기질이 있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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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뤼너구리 2022/04/13 01:47

    학교갈때 오락실에 들러서 다른 사람 오락하는거 구경하다가
    연마제로 10원짜리 동전, 촛대 그런거 반짝반짝하게 닦는거 구경했다가
    콤파스 그런걸로 작은 그림 크게 그려주는거 구경했다가
    톱니바퀴가 있는 자에 연필 꽂아서 빙글빙글 기하학적인 문양이 그려지는거 구경하다
    지각 많이 했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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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관소녀 2022/04/13 02:24

    뻥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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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버스컬 2022/04/13 07:12

    전 초등학교때 바로 코앞(도보10분) 거리의 학교를 한시간전에 출발했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님이 코앞인데 왜 그리 일찍 나가냐고 물어봤는데, 전 가는데 한시간 걸린다고. 답했고
    위에 본문처럼 부모님이 미행했는데,
    느그적 느그적 이것 보고 저거 보고 하며 한시간 걸려  학교를 가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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