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애니 좀 맵다

금발 트윈테일은 직업이 상인인 소녀 '마야'.

흑발의 메이드는 인간형 몬스터인 '앨리스'.

마야는 고아라 자라면서 마을에서 여러 박해를 받았고

앨리스는 조용히 살고 있는데 몬스터라는 이유로 자주 생명의 위협을 받았음.

애니 초반~중반에 걸쳐 이 둘이 만나서 친해지고 서로 의지하는 사이가 됨.

짤의 상황은, 여행을 좀 하고 다시 알베르타 마을에 돌아온 마야가 앨리스와 재회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모습.

다시 마을에 온 마야는 앨리스의 거처가 감시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위험하니 같이 떠나자고 권유함.

앨리스는 이에 동의하고 짐을 챙겨 내일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함.

그날 밤 앨리스의 거처에 찾아온 의문의 여자 마족.

그녀가 데려온 몬스터에 의해 고통스러워 하는 앨리스.

다음 날 아침 일찍 약속 장소에 온 마야.

그러나 아직 앨리스의 모습이 보이지 않음.

한 편, 그 시각 마을에선 온순한 몬스터들이 흉측하고 난폭하게 변하는 사건이 발생함.

주인공 일행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몬스터들과 전투를 하고 있음.

그러던 중 큰 폭발음과 함께 거대한 몬스터가 주인공 일행의 앞에 출현함.

아무 것도 모른 채 여전히 약속 장소에서 앨리스를 기다리는 마야.

주인공 일행과의 격렬한 전투 끝에 큰 피해를 입고 쓰러진 거대한 몬스터.

그러나 몬스터는 다시 일어나고

그 때 마야의 노랫소리에 몬스터가 반응하고

그대로 어딘가로 향하는 몬스터.

한 편, 마야는 마을이 심상치 않음을 눈치 챔.

잠시 후 마야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거대한 몬스터.

마야는 이를 거대 몬스터의 소행으로 확신하고, 다가온 몬스터를 마구 난도질 함.

원래 마야는 박해받은 기억 때문에 알베르타 마을을 좋아하지 않았으나 앨리스와 만난 추억으로 인해 나름 마을에 애착이 생김.

분노의 도끼질 끝에 몬스터를 벼랑에서 밀어 떨어뜨리는 것에 성공한 마야.

그리고는 다시 해가 질 무렵까지 앨리스를 기다리는 마야.

시간이 지나자 떨어졌던 몬스터가 정신을 차림.

몬스터는 일어나자마자 다시 벼랑 위를 기어올라가는데

마야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기어서까지 마야에게 갔으나

결국 체력이 다해 숨을 거두는 앨리스.

그리고 진실을 알게 된 마야가 절규하면서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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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심야에 틀어줬다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