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의 발언은 좀 실망이다

말을 복잡하게 빙빙 돌려서 하는데 결국 법개정을 바란다는거임.

진짜 군대 보낼 생각이면 그냥 갈수있는 날짜 잡고 가버리게 하면 되는건데

병역제도 변화가 어떻고,계획잡는게 어떻고,얘들이 힘들어 하고 이런말 나올 필요도 없음.

멤버 중 한명이라도 입대한 순간 정치권은 bts 군입대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는거니 논란의 법개정을 할 필요가 없어짐.

법개정의 현실적 시한이 내년이라서 다급한 하이브가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내는거라고 봄.

지금 하이브는 아이돌 회사가 아니라 주식상장까지 한 플랫폼 회사에 가까움.

훗날의 bts 공백을 생각해서 회사의 체질을 바꾸는 중인데,자회사들 면면을 보면 그래봤자 아이돌 시장에서 돈을 벌어야 하는건 변함없음.

상장회사에서 캐시카우가 사라지려니 발등에 불 떨어져서 bts 멤버들 어설프게 내세우면서 법개정 촉구하는거임.

인터뷰 처럼 본인들(bts 멤버)이 계획 잡는게 힘든게 아니라,회사가 향후계획을 잡는게 힘든거겠지.

회사사정 언급하면 명분이 없고,국위선양 기준에 이의를 제기할 배짱도 없으니 언론플레이로 바람 집어넣는거 실망스럽다.

까놓고 말해서 군면제에 아쉬운건 인기흐름 좀 끊겨도 잘먹고 잘사는 bts가 아니라 주식상장 해버린 하이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