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NC 야구장 건설 사건 - 1편

 

NC 다이노스가 창단하면서 

걱정거리가 하나있었음

 

홈구장이 걱정거리였음

창원이 야구단을 유치한다면서 

NC에게 내건 조건중 하나가 신구장 건립이었고

KBO측에서도 NC의 리그참가 조건 중 하나가

신축 야구장 짓는거였음 

기존에 쓰던 마산 야구장이 있긴했는데

지은지 30년이 넘은 시설인데다가

롯데가 잠깐잠깐 경기했던 수준이라 

전체적으로 시설도 그렇게 좋지 않을뿐더러

2군리그 까지 생각한다면 신축구장은 필수가 됨 

그래서 창원시가 구장 신축을 약속은 했는데...

 

문제는 아는사람은 알다시피 

창원은 당시 마산+창원+진해가

통합이 된지 얼마 안되는상황임 

그러다 보니 마창진 내부에서도 

서로서로 정치이권싸움이 빈번했음 

그렇다고 이 창원이 그냥 동네도 아니고

도청 소재지라는것도 문제였음

그러던 와중에 부랄을 탁칠 헛소리가 나오는데

지역 뿜빠이 논리로 

시청은 창원에

도청은 마산에

야구장은 진해에 라고 말이 나옴

아! 마침 진해에 육군대학 부지가 있네?

여기에다가 지으면 되겠다! 

이 말이 나오자 마자

우승도 못하는 꼴떼의 주박에서 해방된 

창원 야구팬들이 이악물고 반대를 하기 시작함

왜그러냐면

진해는 해군기지가 있는 만큼

내츄럴 본 군사도시 라는거임

창원, 마산하고 붙어는 있긴한데

산으로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교통이 터널 두개가 끝임

창원시 인구의 대부분은 마산+창원에 살기 때문에 

차라리 진해에 야구장 생길바에

사직에 가는게 더 가깝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

즉, 그냥 남는데 있으니까 짬때리는거 아님?

하는 말까지 나왔고,

경남 야구팬들은 크게 반발함

KBO 측에서도

창원시발새1끼들아 니들이 제정신임?

하면서 날선 비판을 했고

NC 측에서도

이따위로 하면 우리 연고지 옮겨버리겠다며

수도권 몇몇 지자체와 접촉까지함

그 와중에 육군에서는

니들이 뭔데 씨1발 우리 땅 가지고 지랄들이야 

라며 땅을 내어줄 수 없다고 나왔고 

그와중에 창원시는 니들이 지랄해봐야 알게 뭐냐며

' 신축구장 진해에 확정! ' 이라며

발표를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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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다쓴 김에 한번 더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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