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이 스펙을 쌓은 방법은 당시 교육부 방침으로
고등학생들에게 말도 안되는 스펙 쌓기 열풍을 불러온 시점에 대단히 관행적인 것이었습니다.
사회 엘리트 계층들은 자기 자식들의 머리가 좀 떨어져도(조민의 머리가 떨어진다는 게 아닙니다)
엄청난 스펙을 통해 상위 대학을 갈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그들은 서로 스펙을 쌓아주는 일종의 품앗이를 했는데
이건 스펙을 쌓을 수 있는 이벤트의 개최를 자기 자식이나 지인 자식들에게 맞춰 할 수 있는
권력을 그들이 지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대학 교수나 정부 고위 공무원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대학 교수들은 자기 대학에 친구 자녀를 인턴으로 경험시켜주고, 연구 참여자로 등록하는 방식을.
고위 공무원들은 정부 차원의 연수나 연구과제 등을 제공했죠.
때문에 조국과 정경심 역시 그러한 사회 기득권의 일원으로서 품앗이 링크에 들어가 있던 거고요.
설마 그처럼 복잡하게 얽힌 관행 관계 속에서 설마 자기 자식을 타게팅 할 줄은 몰랐을 겁니다.
나만 자식들에게 그렇게 만들어 준 게 아닌데. 이걸? 이라며 말이죠.
그러나 조국이 간과한 것은 조국을 타게팅 한 집단은 조민이라는 단일 대상을 콕 찝었죠.
그저 조국과 그 가족만 적으로 돌리면 그만인 겁니다.
만약 발끈한 조국이 누구나 다 하던 것이다라며 공론화시키면
자식을 그런 식으로 대학 보낸 사회 기득권층 전체를 적으로 돌리는 것이기에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조국의 가장 큰 약점은 바로 자신이 조국이라는 거죠.
십 여 년에 걸쳐 사회 기득권을 비판하고, 교육을 통한 부와 권력의 세습을 비판하고
사회의 공정성을 부르짖던 사람이 자기 자식에게는 똑같이 세습을 하고 있었다는 것.
이미 조국은 자기 먹잇감이던 물고기에게 물려 버둥거리는 갈매기가 된 겁니다.
덕분에 지나가던 어부인 윤석열이 노난 거죠.
다시 조민으로 돌아가서.
조민이 저런 부정한 스펙 쌓기를 기획하고 추진하고 실행했겠습니까?
부모들이 저런 관행 속에서 포트폴리오, 설계도 만들어서 자기 딸의 스펙을 만든 거죠.
몸이 여러 개라도 모자랄 스펙 쌓기를 다들 그렇게 한다며 만들어 준 거죠.
그렇게 만든 스펙을 대학과 의전원에 밀어 넣은 것은 조민이지만
그걸 넣도록 한 것은 조국과 정경심 입니다.
조민이 뭔 죄가 있겠습니까.
끝으로, 이렇게 가족이 파탄났다고 동정들 하시겠지만, 그들은 여전히 사회 기득권이며, 막대한 부를 소유하고 있는 부유층입니다.
https://cohabe.com/sisa/2418734
조민이 뭔 죄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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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입장에선 저게 다 터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글이나 읽고 이런거 달아요. 그냥 기계적으로 AI처럼 매크로짓 하지 말고
법원의 문제성을 올리신건가요?
공감되네유 ㄷㄷ
삭제된 댓글입니다
정유라는 출결 등에 부당한 특혜를 받았던 것입니다.
감옥을 가야 할 일이라면 말이죠. 그런데 이미 정경심씨가 들어가 있죠.
범죄 방조혐의
다른기득권은 몰라도
조만대장경을 집필한 사람은 그러면 안되는거죠
남들은 그랬다고 하더라도 온갖 청렴한척 다하던 사람이 그러면 안되는것임
그러니까 내로남불 아몰랑 빼액 소리가 나오는것임
맞습니다.
조민과 정유라는 같은 과가 아닌데요 아저씨. 니드쓰리되게 신고나 드시고 가시죠. 조민은 입학과정에서 스펙을 쌓았지만 그게 부정했던거고, 정유라는 입학에 부정 + 재학중에도 퇴학당해야 할 상황을 권력으로 넘어간 특혜를 받았던 거고.
대표적으로 출결 미달인데 넘어가 준 거
돈이 많은것과 가정이 단란하고 행복을 유지하는건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그럼 대한민국 최고 갑부 딸인 이윤형씨가 먼 타지에서 왜 자살을 했었을까요.
여전히 돈 많은 집이니 부인이 깜빵가고 딸이 대학까지의 인생을 잃어버리고
중학생 시절 일기까지 검찰에 빼앗기는 상황들이 아무 상관없다는건가요?
부모는 잘못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것이고, 자식은 공정성을 회복한 건데요.
사법부 최종 판결이니 법리판단엔 아예 할 말 없습니다.
유죄라니까 정교수는 실형 살면 되고, 조민은 고졸로 되면 되죠.
그런 법리적 결과물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비인륜적인 행태를 보인 검찰과 언론에게 당한 조국 일가의 고통은 어떻게 하냐는겁니다.
왜 조국 동생이 이혼한 사실까지 뉴스에 나오고, 조민양은 중학생 시절 일기까지 검찰이 가져가서 보는 상황을 두둔 안 하냐는거죠.
검찰과 언론은 욕먹어도 싸고요. 여기서 말하는 건 그 부분이 아닙니다.
선비질 하는 사람들의 약점이 자신이 노출될 경우 방어가 불가능하다.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을 들이대는데... 남들도 다 하는거라는 것으로 방어가 안됨.
설마 이걸로? 니들도 다 걸릴텐데? 이런 마인드 였을텐데
적당히 물러났어야 할 것을 버티다보니 반대쪽도 뒤가 없어졌죠.
그런식으로 해서 대학만 나와서
어디 중소기업이나 들어갔으면 이해되는데
굳이 애를 의사를 만들라고 여러 과장 스펙으로 의전에 들어가서
애는 유급이나 당하고 1점대 평점에 장학금까지 매번 받은게 정말 꼴보기 싫음
아버지가 조국이 아니거나, 조국이 이런 사회 문제를 매번 비판하던 사람이 아니었으면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 겁니다
조민도 부정한 스펙임을 알면서 성인인 본인이 제출한 것이니
형법상 책임을 지울 수 있었죠.
두 부모가 기소된 점 때문에 관례상 기소를 하지 않은거 같죠.
범행을 주도한게 부모인 점은 사실이지만
형법상 책임이 없다고 볼 수는 없죠.
이렇게 관행이라 봐주던것들이
없어져야겠지요
관행이었다고
남들도 다했는데 나만걸렸다고
말하는 수많은 범죄자들 많습니다
Sns 선비질만 인했더도 동정표가 10배는 많았을듯
숙명여고 쌍둥이는 본인들이 추진하고 실행해서 기소되었나요?
성인이고 입학원서는 본인지 제출하였는데요
컨닝은 숙명여고 쌍둥이가 했지요?
저거 다 이해찬이 싸지른 똥 아님?
이해찬 똥을 조국이 덮어 쓰고, 조민이 덮어 쓴건데,
그냥 자기들 끼리 해먹다가 탈 난 거임.
이해찬이 똥 싸질러도, 아직도 민주당에서 상왕 노릇하고 있는데. ㅉㅉ
이명박정부에서 실시한 건데 무슨 소리를
이미 그전 이해찬이 대입 고시한거 아님?
이명박 정부에서 의전원 추진 하지도 않았고, 수시도 저런식으로 안했을껀데요?
입학사정관제가 시작되고, 학부모 인턴쉽, 논문실적 등의 스펙 뻥튀기를 요구하기 시작한게 이명박 정부인데요
대입 방식은 5년 전에 보통 고시합니다.
http://namu.wiki/w/입학사정관제
노무현 정부는 정권 초기부터 추진했던 대입개혁안의 결과물로 '수능등급제'와 '입학사정관제' 도입을 2004년 10월에 발표한다. 이에 따라 발표 당시 중3인 학생들이 대학에 가는 시기인 2008학년도 대입부터 처음으로[1] 시범적으로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었다. 대통령기록관기록
당시 이에 대한 반대 여론도 상당했다. 하지만 이에 소극적으로 저항하던 안병영 교육부 장관 등을 경질하면서까지 노무현 정권은 이를 강경하게 밀어붙였다. 차기 정권이 이를 되돌릴 수 없게 하기 위해 예정보다 앞당겨 2007학년도에 중앙대부터 입학사정관제를 시범 실시했다. 2008학년도 첫 해에는 시범적으로 서울대를 비롯한 서울의 10개 주요 대학에서 실시하였고 점차 확대되어 이명박정부때는 실시 대학 수가 크게 확대되었다. 박근혜 정부때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이름이 바뀌어 계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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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시절 인데,
2008년에 도입. 이명박 시절인데요. 대부분 정책의 취지가 그렇듯 입학사정관제의 취지 자체는 지금 다시봐도 훌륭합니다만? 그걸 어떻게 시행했느냐. 그게 MB 때인데
아이구.... 대입은 최소 5년전 확정합니다.
오늘 대입 바꿔도 5년뒤에 시행됩니다.
그런 제도 알고도 안한 선량한 사람들, 돈 없는 사람들이 더 많았겠죠
부모 찬스로 서로 인턴 품앗이 해주는 쓰레기들이 고위직에 있다는게 대한민국 모습
그걸 악용한 문정부 인사들
씁슬하네요
잘못한건 인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