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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경제권을 주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
온라인에서 한 커플을 만났습니다.
알고보니 부부였습니다.
결혼이야기를 나누다가 문뜩 경제권을 물었습니다.
남자는 당연히 여자한테 주는게 국룰 아닌가요? 라고 합니다.
그래서 전 경제권은 회계를 잘 하는 사람에게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남자가 말이 없길래 아차! 아내가 지켜보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여
화제를 돌렸습니다.
근데 왠지모르게 아내가 옆에 없어도 그 남자는 같은 말을 했을 것 같은겁니다.
아내 경제권은 국룰이란 말은 처음 들어서.. 좀 한심해보였습니다.
만약 진심이라면 무슨 노예근성도 아니고 누구도 합의하지 않은 사항을 마치 혼자 당연하게 생각한다는거잖아요
혹은 그 남성이 설마 4050 나이대라서 여성의 희생을 당연시 여기던 기성세대 남성의 부채의식이 아니었을까 싶더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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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중 잘하는 사람이 하는게 맞죠....예전에는 여자가 안살림을 도맡아하니 여자를 준거지만...
잘하는사람이죠
본인이 돈 관리 잘하고 재테크나 경제 관념이 더 좋다면 본인이 하는게 맞죠! 남여를 떠나서 하고 싶은 사람이 하는게 맞죠! 전 제가 하기 귀찮아서 않하고 와이프이게 줬는데 매번 와이프도 귀찮아서 저보고 하라고 ㅜㅜ 그냥 하기 싫은 사람이 하고 싶은 사람에게 주면 끝나는 이야기 입니다!
케바케니 사람마다 다릅니다.
퐁퐁이가 퐁퐁이 한거죠 자발적 노예
나중에 이혼 할 때 영혼까지 털려 봐야 정신차림
가정의평화
가정의평화라고 생각했겠지만 경제권을 빼앗긴 가장은 가장이 아니게 됩니다.
자녀가 과연 아버지를 뭐라고 생각할까요?
요즘 딸들은 학교에서 성인지교육으로 배우는게 있어서 아버지를 벌레로 비하한다고 하더군요.
돈관리한다고 자기 맘대로 쓰는 사람이 어딨어요. 큰 돈은 당연 부부가 협의해서 써야죠. 돈관리 안한다고 벌레가 되나요? 그건 아버지 잘못이 아니라 그 딸이 잘못하는 겁니다. 생각의 포커스가 약간 어긋나신거 같아요.
처가모임에서 싸움날 뻔 한 주제입니다.
어쩌다가 경제권 얘기가 나와서 처남댁이 와이프한테 어머 언니네는 따로 관리해요?
왜요? 언니가 다 가져와야죠. 이 ㅈㄹ 하길레...
우리집 문제는 우리가 알아서 한다. 신경꺼라 했는데도 주절주절하길레
한판 하려고 했는데 장인어른이 중재 해서 걍 넘어갔네요.
저희집은 각자 잘하는거 하는게 맞는거다 해서 돈관리는 100% 제가 합니다.
저는 와잎한테 다 넘겨버리고 싶은데
와잎이 경제 관념이 약해서 자기도 받기 싫다네요
돈 관리 하는거 엄청 귀찮….
본인이 책임 질 수 없는 일에 욕심을 내지 않는 지혜로운 아내를 두셨네요.
아마 글쓴이분의 경제능력을 존중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게 가정의 평화죠.. 무지성으로 경제권 주는게 평화라 여기는 퐁퐁단 댓글 보면 00년대 보는 것 같습니다.
그 골치아픈일을 왜 해요. 전 처음부터 와이프에게 다 주고 용돈받아 씁니다.
ㅋㅋㅋㅋㅋㅋ
와이프에게 경제권 주면 퐁퐁남인가요!??
그냥 와이프가 경제권 가지고 있어도 어짜피 나도 카드 현금 자율적으로 쓰고 수시로 집안 경제 상황 파악 하면서 살아가는데 굳이 경제권 주었다고 퐁퐁남이라 폄하 하지 마시길!! 단지 경제권 주고 본인들의 상황에 맞게 부부가 이야기 하고 사용처 및 제약을 서로 약속 하면 되는거 아닌지!!!!
경제권을 주는게 사랑이라고 여기는 괴상한 논리로 여성들이 경제권을 독점하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현상이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그런 관계 속에서는 감사와 존중 따위는 존재하지 않죠. 오직 돈 만 벌어다 주는 기계일 뿐..
이걸 바로 요즘 세대에선 퐁퐁이라고 하는 겁니다.
동하아빠님 처럼 서로 상호관계 속에서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바람직하죠. 전혀 다른 케이스입니다.
222222
큰돈쓸땐 어짜피 의논할거고, 그외 자잘한 생활비나 아이한테 들어가는 돈은 살림하는 사람이 관리하는게 효율적인거구요.
경제, 운명 공동체이니 잘 하는 사람이 하는게 맞죠
여자라고 더 잘하고 남자라고 못 하는 건 아니니깐.
간혹 보면.. 여자가 계획성이 없는데.. 남자가 꼼꼼해서
남자가 관리 하는 집도 종종 봅니다.
부부사이에 국룰이니 당연한거니 그런게 어딨냔...
둘이 알아서 하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일단 글에서 개밥쉰내나구요. 남일에 참견질하는 개꼰대 늙은이 냄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