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 펌업이 있다는 소식듣고 왔습니다. (펌업간단후기)

장기간의 칩거생활로 카메라는 거의 손놓고 있다 제주도다녀오면서 정말 오랜만에 카메라를 사용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필 얼마전 제주도에 발생한 준태풍급 비바람이 불때 다녀온터라 사실 사진은 거의 못찍긴 했지만요...ㄷㄷㄷ;;
아무튼 새로운 펌업이 있다하여 바로 펌업하고 잠수함패치가 된것 같다는 발열테스트부터 진행해봤습니다.
4:2:2 10bit 4k 60p 소프트스킨ON SLOG3 로 테스트했고 실내는 선선한정도입니다.
결론부터 얘기드리면 52분경에 발열로 정지됐습니다.
첫 10분정도는 깜빡하고 액정을 닫아둬서 중간에 다시 열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책상바닥에 두고 테스트해서 그런건지 처음 구매후 테스트했을때보다 시간이 줄어들었네요.
아무튼 이건 다시 최적의환경을 만들고 테스트하면 좀더 길어질것 같기도 하고 현재 상태로도 제 사용환경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서 상관은 없는데... 발열자체가 줄어든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_@
여전히 10~20분후 후면을 손으로 만지면 겁나 뜨겁습니다. 그냥 발열리미트가 늘어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러네요.
하지만 이번 펌업에 대한 기대감은 AF개선이 더 컸습니다. AF킹 소니이지만 얼마전 제주도 다녀왔을때 동물AF시에 큰 실망을 한터라...

눈이 잘 안보여서 그랬던건가 싶어서 다른사진을 보는데

음... 잘 보여도 이상하게 잘 못잡네요
축사안이라 위 사진보다 환경이 좀 어둑어둑하긴 했지만 이정도 저조도로 문제가 있진 않을것 같고.. 사실 이날 축사안에서 찍은 말사진의 10장중 절반정도는 눈을 못잡고 핀이 안맞았습니다.
글쓰며 생각해보니 밖의 목장에 풀려있는 말을 찍은건 대부분 눈에 핀이 잘 맞긴 했네요...;;; 우연인가;;
아무튼 이미 몇년간 익숙해져버려서 그냥 EYE-AF만 믿고 측거점확인을 제대로 못한 잘못이긴 하지만 집에와서 결과물보며 응?! 하는 생각이... ㄷㄷㄷ
사실 이번 펌업은 이거랑은 상관없을것 같기도 싶지만 그래도 뭔가 좋아졌다고 하니 기대가 되긴합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