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서 다수의 러시아군이 붉은숲에서 방사능에 피폭되서 이송되었다 라고 하는데
붉은숲은 대체 무엇일까?
게이머들이나 드라마 좋아하는 게이들에게는 드라마 체르노빌, 스토커 시리즈로 익숙한
체르노빌 원전 인근의 숲을 가르키는 명칭임.
체르노빌 원전 참사 이후 유출된 방사능을 빨아들인 소나무들이 전부 새빨갛게 변색되어 죽어버리면서 붉은 숲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진짜로 숲이고 땅이고 죄다 빨갛다
그렇다면 숲이 전부 빨간색인데 거길 지나가려고 한 러시아군은 뿅뿅인가?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를꺼임. 나 또한 그랬고.
하지만 현재 붉은숲은 더이상 위 사진처럼 빨갛지 않음.
이 유튜브영상은 12년도에 촬영된 붉은숲 탐사 영상임.
썸네일만 봐도 알겠지만 붉기는 커녕 푸른색임.
원전 사고 이후에 정화작업을 하면서 붉은숲을 싹 뒤엎어서 토양 아래에 파묻어서 겉보기엔 멀쩡한 숲으로 보임.
다만 영상을 재생시켜보면 알겠지만 가이거계수기를 가져다 대는 순간 소름끼치는 소리가 흘러나옴
현재 붉은숲은 겉보기에는 멀쩡한데다 지휘관들이 현재 자기들이 어디로 가는지 병사들에게 감추고 있었다던가, 지휘관 조차 모르고 있었다면
휴대폰까지 압수당하고 끌려온 일개 병사 입장에선 붉은숲인걸 알 방도가 없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함.
저기서 야영하면 피폭으로 인해 바로 죽겠네...
라젠드라 2022/03/31 16:33
저기서 야영하면 피폭으로 인해 바로 죽겠네...
포스21 2022/03/31 16:34
ㄷㄷㄷ
Ventus01 2022/03/31 16:34
체르노빌 드라마에서 충격받앗던 장면중 하나가
연기가 지나가는 길목따라서 붉은숲이 실시간으로 생기는 거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