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나서 후회한 별거 아닌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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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탁스 CY 마운트 렌즈가 몇 개 있는데 이 렌즈들을 디카에서 사용해 보려고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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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 렌즈 전용으로 사용 하려고 비싼 미러리스를 사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하고 제일 만만한 캐논 오두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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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리고 몇 일 잠복근무 중 당근에 콘탁스 렌즈 한 개 값 정도의 가격으로 올라 왔기에 무조건 가서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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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이 낡아가니 눈도 침침하고 스플릿스크린을 안쓰면 MF 렌즈 사용하기가 불편해서 오두막용 스플릿스크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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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찜찜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알리에서 하나 주문해서 오늘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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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두막에 장착되어 있는 격자 스크린을 기스 안나게 조심스럽게 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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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산 스크린도 기스 안나게 조심스럽게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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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용으로 야시카 ML 24mm 렌즈하고, CY-EOS 어댑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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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까지는 살짝 기대하는 미음이 있었습니다..스플릿스크린만 제대로 동작하면 "MF로 초점 잡는데 문제없다"..이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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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 모델 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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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점 잡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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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중국산은 다시는 안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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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린 중앙부는 그나마 좀 나은데 주변부는 어둡습니다. 그것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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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mm 광각으로 찍으면 2스텝 정도 노출오버 나오고, 스플릿도 되는 것 같기는 한데 분간이 잘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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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뻘짓의 교훈은 "이제는 중국산은 절대 안쓴다."로 결론 내리고, 달려있던 격자스크린을 원대복귀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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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털었습니다..그래도 오두막은 남았네요.....그것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