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병에게 입맞춤을 하려고 하여 두들겨 맞는 러시아병. 남산 전투(요동반도에서 벌어졌음)에서 많은 러시아병이 항복하였다. 그런 러시아병 중 한명을 제1연대의 어떤 병사가 본대에 넘기기 위해 연행하던 도중, 갑자기 뺨에 키스를 받았다. 화들짝 놀란 병사는 그가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고 여겨 마음껏 두들겨 패주었다. 러시아병은 말이 통하지 않았기에, 애교를 있는 대로 보여주어 일본병의 마음에 들고 싶었을 뿐인데......
당시까지만 해도 유럽에서 남성끼리의 가벼운 입맞춤은 서로에 대한 우정을 표시하는 건전한 행위였지만, 그런 입맞춤 문화를 모르는 일본인 입장에선 영락없는 호모로 보였던 것
루스끼... 기합!
naguma5 2022/03/23 01:05
다이묘 시절엔 사신들한테도 츄라이츄라이 했다더니
파리아 2022/03/23 01:07
그건 윗대가리들 이야기고 천민들은 그런거 없었음. 출신이 천하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만 봐도 소년들한테는 관심도 없고 여자만 환장하게 밝혀서 정적들한테 그걸로 까임.
밀크티조아 2022/03/23 01:05
루스끼... 기합!
wqr2333 2022/03/23 01:05
일본 군 : 바이바이 내 이쁜 청년막아...
저를막만지셨잖아여 2022/03/23 01:10
호모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