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50여년만에 혼인 건수가 10만건으로 떨어졌다는 뉴스.jpg

지난해 혼인 건수가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10만 건대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하네.

지난해 혼인 건수가 사상 처음으로 10만 건대로 떨어졌는데, 통계청은 지난해 혼인 건수가

19만 2,507건으로 전년보다 9.8% 줄었다고 발표했음.

이는 1970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2016년에 20만 건대로 떨어진 이후 5년 만에

10만 건대로 떨어지면서 혼인 건수가 빠르게 줄고 있다는 분석임

지난해 평균 초혼 나이는 남성이 33.4세, 여성이 31.1세로 10년 전보다 남성은 1.5세,

여성은 1.9세 높아져 이른바 결혼적령기도 점점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또 초혼 부부 중 전체의 19.2%가 여성이 나이가 더 많아 이른바 연상연하 커플 비중도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음.

전문가들은 혼인 건수 감소의 원인으로 전체 인구에서 30대의 비중이 줄었다는 점과,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 등을 꼽았고.

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결혼 자체를 연기하거나 국제결혼 등이 감소했다는 점도 혼인 검소 원인 중에 하나로 꼽혔음.

반면 지난해 이혼 건수는 10만 1,673건으로 전년보다 4.5% 줄었는데, 평균 연령도

남성은 50.1세, 여성은 46.8세로 각각 전년보다 0.8세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

한국이 영국이나 프랑스 같은 나라들에 비해서 아무래도 기혼 출산의 비중이 훨씬 높고,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다 보니까

결혼율 감소가 곧바로 출산율 감소로 직결되는 상황이 될 수 밖에 없었겠다 싶어라. 한국에서 비혼 출산은 긍정적으로 인정 받기 힘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