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 입국한 우크라이나 피난민이 200만 명을 넘어섰는데, 임시 대피소도 포화 상태에 다다르면서
피난민에게 집을 내주는 폴란드 국민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함.
폴란드 프셰미실 외곽에 위치한 빨간 지붕 집. 60대 부부가 살던 조용한 집이 7살과 5살 개구쟁이들의 차지가 되었음.
아이 3명을 모두 독립시킨 폴란드인 이리나 씨는 남아있는 방을 우크라이나 피난민 가족에게 내어줬고.
36년 동안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일한 만큼 아이들과의 생활도 금방 익숙해졌다고 함.
우크라이나 피난민인 릴리 씨 가족은 수도 키이우 서쪽 도시 말린에서 탈출해 머나먼 피난길을 왔음.
기차역에서 노숙을 해야 하나 걱정했지만, 옆 나라 이웃의 따뜻한 배려 덕에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지킬 수 있었다고.
여전히 머물 곳을 찾지 못한 이들을 위한 기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픔에 공감하는 것을 넘어 직접 발벗고 나선
폴란드인들의 온정이 피난민들의 힘든 여정을 위로하고 있다고 하네.
저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더라고. 어서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끝나고
고국으로 돌아가서 행복을 되찾고 고국의 더 밝은 미래를 밝히는 꿈나무로 무럭무럭 자라났으면 좋겠어.
이게 인류애지..
귀여운케댕이 2022/03/21 13:04
이게 인류애지..
탈주닌 2022/03/21 13:11
제발 저 선의를 배신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