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이 마모루
대표작은 공각기동대, 패트레이버 등등
보통 만화덕후라서 업계에 뛰어든 일반적인 감독들과는 달리 영화 개씹덕이지만 일본영화판이 답이 없어서 애니쪽으로 흘러들어옴
그래서 기본적인 연출 곤조가 "애니=2D세카이 안에서 카메라로 찍은 것"이라 온갖 실사영화식 연출을 애니로 도입한 최초로 감독으로 고평가받음
비슷한 이유에서 작화는 좀 조지더라도 동화에 다 때려박는 스타일이라 애니메이터 업계에선 레전드급
근데 막상 애니업계에서 명성 쌓아서 뛰어든 실사영화는 죄다 조진다
그나마 초기작은 "아 예술영화 좋아하시는구나...ㅎ" 정도라 못 볼 수준은 아닌데 최근작은 팬이어도 이 악물고 감상해야 됨
애니감독은 스태프 없으면 시체니까 작가주의 뇌절하려들면 밑에서 겐세이놓기가 쉬운데 실사영화는 그게 안되는게 문제같다는 듯
걍 잘하던거나 하지
걍 잘하던거나 하지
작가주의 뇌절을 하면 안되는거구나
요번 루팡에서 에피 두개 각본 담당했는데 진짜 다른에피에 비해 2000배는 난해하면 오시이더라
잘하는거하고 좋아하는건 다루구나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