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월 손자가 그냥 소파에 앉아서 주스 마시는데
할아버지가 와가지고 옆에서 “하지마” 이러길래
부정적 단어 좀 쓰지 말아라, 저 나이엔 주스 먹지 말라는 단어로 알아듣는다,
괜히 배워서 다른 사람들한테 하지마! 이런다고
예전부터 좀 긍정적인 단어를 쓰라고 했더니
그럼 이런 단어를 안가르칠꺼냐! 귀여워서 그런다!
혼날짓 하면 하지마라는 단어를 배워야 알아듣지!
이러는데 짜증이 확 나네요, 지금 혼날짓 한게 아닌데..
와이프도 좀 말해달라 그러는데 저랑 어머니 무시하는 사람이라
우리 이야기는 안들음.
와이프가 이야기하는게 낫겠죠?
https://cohabe.com/sisa/2392660
아침부터 지랄맞은 아버지 성격땜에 뇌출혈 올꺼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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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아닌것같은데 이게 큰 문제가 되는거군요 하나배워갑니더
아기가 배워서 어린이집가서도 가! 하지마! 이래사 스트레스죠
그걸 왜 와이프를 시켜요..-_-;;;
님이 하셔야지..
아버진 저나 엄마가 이야기하면 개무시합니다.
논리적으로 이야기해도 개무시하고 그래서
와이프가 이야기하는게 조금이라도 더 들을려나 싶어서요.
아버지 성격땜에 여동생은 정신과 상담도 여러번 받을 정도라;;
제가 보기엔 아버지를 고치려는 님잘못
아버지 성격땜에 정신과 치려받은 제 동생만 불쌍 ㅠㅠ
네 다 모여서 얘기하시면 됩니다.
모여서 이야기해도 저랑 동생 엄마를 개무시하니 이야기도 어렵네요
어른 세대는 이해 못하는 교육방식이라...
예전엔 하지마 위험해 지지 부터 가르치는게 국룰이라.
요즘 방식은 이해 못하시죠 대부분의 어른들이 다 그래요
시대가 바뀌었으면 이야기도 들어야하는데
무조건 아니라고 하니까 짜증이 확 나네요.
오늘 하루만 이야기한 것도 아니고 ㅠㅠ
각색해서 다시 써보세요. 공감을 얻기 힘든 내용이네요.
아버지가요.
그 성격땜에 여동생은 정신과 치료도 받음. ㅠ
와 별걸 아닌걸로 승질이 나실꺼면 애들 클때 어찌 할찌가 ...............
할아버지가 다른 단어들보가 하지마, 가! 이런 단어를 계속 써서
아기가 어린이집에가서도 다른 애들한테 쓴다고 해서 스트레스입니다
저도 쪼금 노인축에 드는데
노인들 언행 수십년 몸에 축적된 것이라 바뀌긴 힘들겁니다
엄마 아빠가 아기하고 이야기 많이 하는게 중요하죠
근데 왜 같이 살아요? 따로 살아야 할 것 같은데?
따로 살아요.
오늘 오전에 잠시 본거예요
따로 살고 잠시 보는거면 문제될게 없슴. 아버지 탓 하지 말고 다른 원인 살펴보셈
따로 살더라도 매일 페이스타임하면서도 그래서요.
아기는 그걸 배워서 어린이집에사도 그러고.
이것뿐만 아니라 저나 제 동생이 살아오면서
힘든건 아버지 때문이네요.
손자가 할아버지랑 얼마나 생활한다구요. 제기준으로 보면 할아버지 , 할머니의 영향은 거의 받은적없고, 다 품성은 부모님한테서 받은거 같습니다.
페이스타임 전화하면 첫 말이 하지마! 이래서 그것도 스트레스네요.
이미 아기가 배움 ㅠㅠ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야겠어요
같이 사는 것도 아니고 잠깐 본 걸로 어떻게 될 것 같진 않네요..
매일 봅니다…
거리두는게 상책입니다. 나르시시스트 부모(자기 잘못은 하나도 없고, 다 자식들이 나를 이해 못하고 버릇없고 잘못한거다. 내가 이런 말도 못하냐. 내가 뭘 그리 잘못했냐...)는 너무 가까이 않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어릴때부터 아이가 '안돼' '하지마'등 부정적인 말을 많이 듣는다면 나중에 사회나가서 누가 조금만 뭐라 해도 위축되는 경우가 허다할 겁니다.
제가 이사를 가야겠어요.
나이들면 아버지 성격이 좀 바뀌려나 기대한 제가 미쳤
거의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이해하지 못할 상황이고요
따라서 거의 대부분의 저희 세대가 감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 생각에는 어르신보다는 아이를 가르치는게 맞다고 봅니다
할아버지 세대의 생각은 왜 고루했는지 그런거 수시로 설명해주고
맞다, 틀리다보다는 다른 것이라고 가르치시면서
아이가 할아버지 언행으로 인해 받는 영향을 줄이시는 쪽이 쉽게 되지 않는 일로 부자간에 서로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아이에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부자간 스트레스 + 딸, 엄마도 아버지 성격 땜에 힘드니 참 안타깝네요
특히 전 제 여동생이 제일 안타까워요.
아버지가 조금만 화내도 여동생은 쇼크로 쓰러지고 기절함. 트라우마가 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