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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지랄맞은 아버지 성격땜에 뇌출혈 올꺼같음

28개월 손자가 그냥 소파에 앉아서 주스 마시는데
할아버지가 와가지고 옆에서 “하지마” 이러길래
부정적 단어 좀 쓰지 말아라, 저 나이엔 주스 먹지 말라는 단어로 알아듣는다,
괜히 배워서 다른 사람들한테 하지마! 이런다고
예전부터 좀 긍정적인 단어를 쓰라고 했더니
그럼 이런 단어를 안가르칠꺼냐! 귀여워서 그런다!
혼날짓 하면 하지마라는 단어를 배워야 알아듣지!
이러는데 짜증이 확 나네요, 지금 혼날짓 한게 아닌데..
와이프도 좀 말해달라 그러는데 저랑 어머니 무시하는 사람이라
우리 이야기는 안들음.
와이프가 이야기하는게 낫겠죠?

댓글
  • 나야나전원주 2022/03/18 08:55

    별거아닌것같은데 이게 큰 문제가 되는거군요 하나배워갑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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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gapore 2022/03/18 08:58

    아기가 배워서 어린이집가서도 가! 하지마! 이래사 스트레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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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츄츄츄♡ 2022/03/18 08:55

    그걸 왜 와이프를 시켜요..-_-;;;
    님이 하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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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gapore 2022/03/18 08:57

    아버진 저나 엄마가 이야기하면 개무시합니다.
    논리적으로 이야기해도 개무시하고 그래서
    와이프가 이야기하는게 조금이라도 더 들을려나 싶어서요.
    아버지 성격땜에 여동생은 정신과 상담도 여러번 받을 정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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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TE모던 2022/03/18 08:56

    제가 보기엔 아버지를 고치려는 님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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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gapore 2022/03/18 08:59

    아버지 성격땜에 정신과 치려받은 제 동생만 불쌍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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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크 2022/03/18 08:56

    네 다 모여서 얘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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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gapore 2022/03/18 09:01

    모여서 이야기해도 저랑 동생 엄마를 개무시하니 이야기도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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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어리스 2022/03/18 08:56

    어른 세대는 이해 못하는 교육방식이라...
    예전엔 하지마 위험해 지지 부터 가르치는게 국룰이라.
    요즘 방식은 이해 못하시죠 대부분의 어른들이 다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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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gapore 2022/03/18 09:00

    시대가 바뀌었으면 이야기도 들어야하는데
    무조건 아니라고 하니까 짜증이 확 나네요.
    오늘 하루만 이야기한 것도 아니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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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버들 2022/03/18 08:56

    각색해서 다시 써보세요. 공감을 얻기 힘든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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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gapore 2022/03/18 09:01

    아버지가요.
    그 성격땜에 여동생은 정신과 치료도 받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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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현재 2022/03/18 08:57

    와 별걸 아닌걸로 승질이 나실꺼면 애들 클때 어찌 할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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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gapore 2022/03/18 08:58

    할아버지가 다른 단어들보가 하지마, 가! 이런 단어를 계속 써서
    아기가 어린이집에가서도 다른 애들한테 쓴다고 해서 스트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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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막참걷기 2022/03/18 08:59

    저도 쪼금 노인축에 드는데
    노인들 언행 수십년 몸에 축적된 것이라 바뀌긴 힘들겁니다
    엄마 아빠가 아기하고 이야기 많이 하는게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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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리거해피 2022/03/18 09:02

    근데 왜 같이 살아요? 따로 살아야 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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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gapore 2022/03/18 09:03

    따로 살아요.
    오늘 오전에 잠시 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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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리거해피 2022/03/18 09:05

    따로 살고 잠시 보는거면 문제될게 없슴. 아버지 탓 하지 말고 다른 원인 살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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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gapore 2022/03/18 09:08

    따로 살더라도 매일 페이스타임하면서도 그래서요.
    아기는 그걸 배워서 어린이집에사도 그러고.
    이것뿐만 아니라 저나 제 동생이 살아오면서
    힘든건 아버지 때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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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unlove 2022/03/18 09:03

    손자가 할아버지랑 얼마나 생활한다구요. 제기준으로 보면 할아버지 , 할머니의 영향은 거의 받은적없고, 다 품성은 부모님한테서 받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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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gapore 2022/03/18 09:04

    페이스타임 전화하면 첫 말이 하지마! 이래서 그것도 스트레스네요.
    이미 아기가 배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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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gapore 2022/03/18 09:09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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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로타는사람™ 2022/03/18 09:04

    같이 사는 것도 아니고 잠깐 본 걸로 어떻게 될 것 같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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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gapore 2022/03/18 09:08

    매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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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0z 2022/03/18 09:08

    거리두는게 상책입니다. 나르시시스트 부모(자기 잘못은 하나도 없고, 다 자식들이 나를 이해 못하고 버릇없고 잘못한거다. 내가 이런 말도 못하냐. 내가 뭘 그리 잘못했냐...)는 너무 가까이 않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어릴때부터 아이가 '안돼' '하지마'등 부정적인 말을 많이 듣는다면 나중에 사회나가서 누가 조금만 뭐라 해도 위축되는 경우가 허다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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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gapore 2022/03/18 09:11

    제가 이사를 가야겠어요.
    나이들면 아버지 성격이 좀 바뀌려나 기대한 제가 미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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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 2022/03/18 09:09

    거의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이해하지 못할 상황이고요
    따라서 거의 대부분의 저희 세대가 감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 생각에는 어르신보다는 아이를 가르치는게 맞다고 봅니다
    할아버지 세대의 생각은 왜 고루했는지 그런거 수시로 설명해주고
    맞다, 틀리다보다는 다른 것이라고 가르치시면서
    아이가 할아버지 언행으로 인해 받는 영향을 줄이시는 쪽이 쉽게 되지 않는 일로 부자간에 서로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아이에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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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gapore 2022/03/18 09:14

    부자간 스트레스 + 딸, 엄마도 아버지 성격 땜에 힘드니 참 안타깝네요
    특히 전 제 여동생이 제일 안타까워요.
    아버지가 조금만 화내도 여동생은 쇼크로 쓰러지고 기절함. 트라우마가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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