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을 대놓고 전범으로 규정한 미국의 조지 바이든 대통령.jpg

미국의 조지 바이든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 이후에  푸틴을 철저하게 전범으로 규정했고, 미국의 군사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대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음.

백악관은 그동안 법적인 용어라는 이유로 푸틴을 전범으로 규정하는 걸 주저해 왔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으로 지칭하게 된 거임.

백악관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마음 속에서 우러나온 말을 한 것이라며, 법적인 규정은 아니라고 설명했고.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군사 장비로 스팅어 대공 미사일 8백기와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2천기, 최첨단 전술 무인 스시템도 100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음..

미국의 이같은 추가 지원 방안은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 의회에서 연설을 한 직후에 발표되었고, 상하원 의원 앞에서 화상으로

연설에 나선 젤렌스키 대통령은 "911 테러와 같은 공격이 매일 우크라이나 하늘에서 벌어진다"고 간절하게 호소했음.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를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해달라며, 이게 어렵다면 다른 항공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음.

특히 마지막 부분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통역 없이 긱접 영어로 연설하며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의 지원을 호소했다고 함.

미국의 언론들은 오늘 연설을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지원을 호소했던 영국 윈스턴 처칠 총리의 연설에 빗대어 찬사를 보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