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사단괴담) 본인 실제 야간 근무중에 괴담 .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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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밝혔듯 우리 부대는 GP 최전방 포병부대라서 비상 자주 걸림

다른 포병부대도 제원장입 하지만 우리는 2시간 마다 해야했음

한.. 저녁 8시인가? 겨울이라 그때 되면 진짜 포상가는길에 빛이 하나도없음(오죽하면 개인 LED조명가야함)

제원장입할때는 이거 필수란말야? 그래서 2달 후임데리고 포상내려감

내려가는데 우리는 신식 막사고 예전에 90년대에 쓰던 구막사가 있음( 진짜 창고로 쓰는데 창문 유리깨지고 폐가수준)

후임이 좀 건장한 애였는데 

내려가다가 갑자기 구막사 앞에 지나가는데 

내가 구 막사 건물 안쪽부분에서 후임보고있었고 후임이 내랑 이야기하면서 간다고 구막사쪽 쳐다보면서 갔음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애가 " 윾.. 윾... " 이럼 그러면서 걷길래 

똥마려운가 하면서 가는데 

나중에 2분걷더니 나한테 이말하더라 

" xxx 상병님.. 방금 구막사 깨진 창문에서 어떤 남자가 우리 쳐다보고있었슴다" 

하는거야 .. 장난치지말라고 했는데 진짜 애 얼굴이 하얗더라 놀라가지고.. ( 나 이글쓰면서 소름돋네)

그때 애 표정봤어야함

어떻냐니깐 우리 방향으로 보는데 갑자기 눈마주치니 그 쳐다보는 귀신이 눈이랑 얼굴이 60도쪽으로 고개를 돌리더래

와 놀래가지고 빨리 올라가서 당직 사관이 우리 간부였는데  

말하니깐 유명한데라더라 구막사 귀신

진짜 개놀랬음 나는 안봤는데 말듣는게 너무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