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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곤란환자를 살린 소방관의 판단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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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센터 근무하는 분들 참 고생하십니다
참 잘하셨습니다. 감사드리고 칭찬합니다.
군대 있을때 생각이 나네요.
말을 할 수 없는 은밀기동 작전시에
예스, 노를 스켈치 한번, 두번으로 했던 기억..
아 귀소, 귀소, 전방에 적정이 있는가?
있으면 하나, 없으면 둘.
"칙." "칙.칙"
군필자 분들은 아마 다 경험 있으실 듯.
아마 저 분도 그 생각이 나셨을듯?
저거보니 아주 옛날 일이 떠오르네요. 그때 김영삼이 대통령이었을땐데 한밤중에 내무부 장관이던 최형우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당연히 그땐 유선전화였죠. 그래도 최측근이라 번호를 기억하고 있었죠. 그러면서 경찰청장한테 물어볼게 있으니 청와대로 전화걸라고 합니다. 그런데 마침 최형우 비서가 퇴근하고 없네요. 그러니 경찰청장 전화번호를 알 수가 없었죠. 그래서 112로 전화를 겁니다. 그러면서 내무부장관 최형운데 니네 청장에게 전해서 청와대로 전화걸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전화를 받은 사람이 의경이었네요. 그러면서 니가 내무부 장관이면 내가 대통령이다 임마! 그래버리는 겁니다. 아마도 단순 취객이 장난전화를 건줄 알았던거죠. 결국 그날 영삼이는 경찰청장 전화를 받을 수 없었고, 영삼이한테 욕먹은 최형우는 머리 끝까지 화가 나게 됩니다.
다음날 최형우는 경찰청장을 열나게 깠고, 청장은 당시 112 상황실 근무자들을 박살을 냈습니다. 결국 112 상황실에 근무하던 의경은 전원 원대 복귀하고, 전원 현직 경찰관으로 바뀌게 됩니다. 당시 전화를 받은 의경은 어떻게 되었는지 전해진 것은 없습니다.
*오늘의 교훈 : 핸드폰 전화라도 중요한 번호 한둘은 외워두자. 무슨 일이 생길줄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