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분 관리비가 많이 나왔습니다.
저희 집도 보통 20만원초반대였는데 얼추
10만원이 더 나왔으니까요 ;;
내역을 보니 뭐가 골고루 올랐길래
알아봐야겠다 하던 중에
단지 커뮤니티에 관리비가 많이
나왔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투명성 확보를 위해 관리실과
입대의-동대표들 제외하고 입주민들끼리
따로 외부 감사업체 알아봐서
감사해보자는 의견이 나왔고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흠...그렇지 않아도 저도
왜 많이 나왔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당연히 입대의에서 설명해줘야할
것 같아서 알아보던 찰나에
투명성 확보를 위해 입대의 빼고
하자니
나도 입주민이고
나도 많이 나와서 궁금한데
의혹까지 받는것 같아서
맥도 빠지긴 하는데
이참에 외부업체랑 해서 관리실이랑
다 한번 점검해봐도 좋겠다 싶어서
그냥 있었습니다.
사실 그냥 있을 수는 없는게 이놈의
아파트는 뭔 일이 이렇게 많은지
다른 일이 밀려 있어서 그거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늘부터 글들이 폭발적으로
올라오네요.
입대의 왜 해명 안하냐.
뭔가 곤란하니 숨기고 있는걸텐데
왜 답변 안하냐
는 글에 댓글 진짜 대박터집니다.
댓글 중 하나가
"다른 단지들 사례로 보아, 여러가지 의심이 든다.
당당히 모든것을 해명하고, 의심받는거 기분 나빠하지도마라."
라고 적었더군요.
그리고 계속 분위기를 몰아가네요. 관리비는 단골로
터지는 비리라, 처벌도 많이 받고 장난치다 엿된
사람들이 많다.
해명해라.
장난쳤다면 걸레되도록 탈털 털어주자 등등.
사실 오늘 바쁘기도 하고 보다가 짜증나서
말았는데 아내한테 연락왔네요...
그 말같지도 않은거 당장 그만두라고 ㄷㄷㄷ
나도 입주민인데 ㄷㄷㄷ
그리고 입대의 빠져있으라매
따로 알아보고 외부감사한다매...
빠지라고 해놓고
가만히 있으니까 왜
또 해명하래 ㄷㄷㄷ
어쩌라고...
뭐 하자고 할땐 쌩까고
말 나오면 이렇게 참여도가
올라가네요.
아 진짜 어디 외부업체 좀
데려와서 감사좀 해줘라. 쫌 ;;
동대표 하면서 시간 쓰고 돈쓰고
노력 쓰고 예상 못한 욕은 왤케
먹는지
https://cohabe.com/sisa/2379313
동대표 진짜 ㅈ같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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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서 안합니다.
뭔놈의 아파트가 집집마다 사장 노릇을 해서 ㅈ같아서 못하겠더라구요
ㅜㅜ 제가 실수했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제가 미쳤나봐요.
주차가 엉망이라 그거 한번 바꿔보겠다고
나온게 이 사단이 나네요.
저희는 부통 12~3만원 나오는데 관리비 많이 나오네요
그러니까요 ;;
그냥 20만원초반대 나오다가
30만원 초중반으로 넘어가니까
좀 섭섭하더라구요 ㄷㄷㄷ
일반적으로 그런 거에 더 악질로 나오는 부류가 많죠.
아팟 커뮤니티는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많다고 봄.
커뮤니티가 대부분 뭐 그런걸 아는데
좀 색다르게 맘상하네요 ;;
그러라고 동대표하는거죠
그냥 앉아만 있으라는게 아니고
평소보다 30%이상 더 나왔으면
당연히 왜 더 나왔는지 알려줘야죠
네 알려 주기도 저도
궁금하기도 하고해서
알아보기 시작하던 찰나에
많은 입주민들의 의견이
그랬습니다.
내부에서 하지말고
외부에서 하자고. ;;
덮어놓고 의심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그 마음 모르진 않지만
당하는 입장이 되니 썩 유쾌하진
않네요 ;;
잘해도 욕먹고 못하면 다 털리고 이사가는 동대표도 봤습니다
그 얘기를 좀 진작 들어둘껄
그랬습니다. ㅜㅜ
공동주택 관리과에
문의 해 보세요
동대표 입주자대표 를 직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래요 울 아파트고 십년째 하고 계셔서. 뭔 맨날 수익 사업체가 다 같은 업체인득... 관리사무소 서비스 개판린데 월급 계속 올려주고 회식비 많이 주고 ㅋㅋㅋ
헐...여기는 아직 그렇게 고인물은
없는데 설마 싶네요 ㅜㅜ
동호회도 그렇고
뭔 직책 맡으면 독박됨 ㅡㅡ
ㅠㅠ
말만 많은 사람이 동대표선출공고땐 나오지도 않아요.
저희도 동대표 두명 힘들어서
그만둔다고 해서 곧 정족수
부족으로 의결은 곧 멈출 예정입니다.
여기계신 분들중에도 저런분 많을껄요?
그럼 당신이해라 하면 바쁘다며 슥 빠지고
대답도 안합니다
물어봐도 ;;
작녀기준...
가스비,전기료등이 많이 올랐습니다.
게다가 아파트 인력들 임금도 올랐죠.
그럼 1월2월은 당연히 올라갑니다.
30프로는 잘 모르겠지만 매년 외부 감사도 받고 공고도 하는데 이를 못믿으신다면
입주민에게 각출 하여 수백 걷으셔서 감사 한번 받아 보시는 것도 필요할듯 이상 없으면 뭐 사과하시면 되죠.
저도 차라리 외부감사 받고
더 파악했으면 싶기도 합니다.
관리비가 만원도 아니고 10만원이나 오른거면 입주민 입장에서 오해할수 밖에 없죠 사전에 오른다고 공지하고 이해를 시키고 고지를 했어야하는데 관리사무소 일처리가 잘못된것 같네요.
관리사무소 일처리 부족은 맞구요.
상당 부분 이해는 가지만
화살의 촉이 향해지는 쪽에
마냥 있자니 그냥 현타가 좀 오네요.
제가 2년버티고 이번에도 좀 해달라고해서 하다가 짜증나서 사퇴하고 나왔습니다.
무슨넘의 노인정도 아니고 염감들이 그렇게 많이들 나와서 뭐만하면 원가가 얼마인데,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말 못알아먹고, 무슨말만하면 말꼬리잡아서 회의가 진행이 안됨… 안건 20개 있으면 3시간동안 안건 4개 하고 매달 안건 누적되고… 쩝 아 생각하니 또 열받네…. 입주민들은 맨날 불평불만만하지, 가로등 led로 바꾸자, 엘리베이터 49개인데 리모델링하자, cctv교체하자 이러면서, 아파트 장충금 인상하자고하면 학을 뛰고 반대하면서, 현재 평당 300원 걷으면서, 12년 넘은 아파트인데….. 참 답이 없다는
맞아요...
맨날 돈달라고.. 찬조하라고 작은도서관도 맨날 지원비 만고 돈달라고..
저희도 비슷합니다.
여러사람이 모여서 뭘 한다는게
정말 어렵다는걸 새삼 다시
배웁니다.
주차문제만 해결하고 냉큼 그만두려고
합니다.
그리고 동대표들은 관리비 삥땅칠수가 없는 시스템이에요.
최근 위탁,경비,미화 용역이 있었다면 그 비용이 타 아파트에 비해 위탁비가 적정한지 아닌지만 확인하면 되죠.
회장이 접대받고 밀어 줫다면 그럴수도 있지만 술한잔 마시고 철컹하려 그런짓 안하죠.
나머지 관리비는 시스템이라서 어느 누구도 삥땅 못침 계산 잘못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