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할 수가 없군. 넌 세상 사람들에게 잊혀졌어. 네가 누군지 아무도 몰라! 스파이더맨이라는 건 알겠지.
그런데...네 이름이 뭔지 아는 사람이 있나? 아무도 널 기억하지 않아! 네가 죽으면 '스파이더맨의 죽음'이라는 타이틀로 방송을 타겠지.
그러나 넌 스파이더맨으로만 죽는거다. 피터 파커로써의 너는 누구도 몰라.
그런데도 어째서 세상을 구하려 하는거냐?
...그래요 스티븐.
아무도 날 모르겠죠.
당신 말대로에요.
난 스파이더맨으로써 죽겠죠. 피터 파커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없을 거에요.
넌 아무도 몰라.
네가 그 슈트만 벗어버리고, 단 하나만 포기한다면.
아무도 네가 한 짓을 모를거다.
세상을 구하려고 하지 마.
네가 하기엔 너무 힘든...
하지만...
그래도 난 세상을 구할 거에요.
세상이 날 사랑하지 않더라도...
...내가 세상을 사랑하니까.
어차피 스파이더맨 정체는 극소수 제외하고는 아무도 몰랐으니 상관없음
그 극소수이자 자신의 전부인 주변인물들이 자신을 몰라주기때문에 문제이지
찡긋☆ 2022/03/07 15:28
어차피 스파이더맨 정체는 극소수 제외하고는 아무도 몰랐으니 상관없음
그 극소수이자 자신의 전부인 주변인물들이 자신을 몰라주기때문에 문제이지
미칠듯한 뒷태 2022/03/07 15:29
왜이리 시뻘겋고 피부트러블난거냐??
getup112 2022/03/07 15:31
때론 세상이 원망스럽기도 해요.
죽도록 노력해도 누가 알아주죠? 아무도 없어요.
피터의 삶엔 누구도 관심이 없죠.누구도.
하지만 스파이더맨에겐 다르죠.
난 사람들의 친절한 이웃이니까요.
그리고 스파이더맨은 이웃들에게 사랑받는 만큼 힘이 세고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르는 법입니다.
스티븐. 다음에 만날 때까지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