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러시아인이 커뮤에 올린글

"기존에 있던 러시아는 이제 끝났고 이제 소련 시즌 2가 시작됐어. 매일 매일 언론을 찍어 누르는 새로운 법안과 폭격받는 우크라이나 도시의 모습을 올리면 징역 15년형에 쳐한다는 법안도 통과했어. 우린 이제 옷도 제대로 못사고 스팀 게임도 못사. 카드 결제도 막혔고 트위터, 페북, 인스타는 이미 막힌지 오래야. 오늘 밤엔 앱스토와 구글 플레이에도 문제가 있었지. 어제는 계엄령과 예비군 소집에 대한 소문도 돌았어.
난 그렇게 크지 않은 도시에서 사는데 난 우리 동네에 경찰, 전경, 군수장비들이 이렇게나 많이 나와있는걸 본 적이 없어.
서구 사람들은 우리보고 푸틴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라고 하지만 푸틴은 반대를 용납하지 않아. 귀를 닫고 그냥 찍어누를 뿐이지.
성원해준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 그리고 오늘이 인터넷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마지막 날인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