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순과 진매.
한 부모 아래 태어난 이 두 라면을 두고
'진매가 끌어올린 판매량에 진순이 얻어타는 구조'
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과연, 이게 사실일까?
(네티즌1, "진순 안팔리던데...")
vs
(네티즌2, "진순 사실은 맛있는거 아닐까?")
이렇듯 온라인에 확산된 '진순 = 맛없음'밈 때문에
네티즌들은 이를 정설로 받아들이다시피 하는데...
(침0맨 "진순이 더 맛있지 않아?")
한 인터넷 방송인의 발언으로 인해 발생한
소위 '맛잘알' 논쟁이 생긴 결과
진매와 진순의 관심이 급상승하고
실제 진라면의 판매량이 직전 동기 대비
악 17%가량 상승했다고 한다.
이에 오뚜기는 "소비자들의 진심을 들어보자"며
약 3만 7천여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시행
그 결과 진매와 진순의 선호도는
각각 57:43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아니라 한 매체에서 조사한
라면 판매량 종합순위에 따르면
진순 또한 판매량 탑10 안에 들어가며
성장률 4%대로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챙겨가는
오뚜기 라면계의 스테디 셀러임을 알 수 있다.
(유게이, "과도한 맵부심은 버려야")
사실 진매와 진순 모두 나름의 마니아층을 가진
꾸준히 팔리는 우량 라면들이다.
또한, 이 둘은 서로가 서로의 점유율을 빼앗는 적대관계보다
경쟁구도를 통해서 서로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경쟁적 협력관계'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오늘 하루, 진매파와 진순파는 대립구도를 접고
상대파의 라면을 먹어보며
상대방의 입맛을 이해해보는건 어떨까?
ps. 겉으로는 사이가 나쁜듯 매일 티격태격대지만
사실 마음 속으로는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싸울만큼 사이좋은 츤데레 자매'가
더 꼴리는건 인지상정 아닐까?
그냥 둘다먹으면되는거아니냐
밈을 넘어서 지랄발광하는 새ㄲ들이 문제지 뭐
진순파다
진매 매워서 못 먹는다
고오크 2022/03/05 10:01
그놈의 뿅뿅같은 맵부심 ㅋㅋ
mohoyaru 2022/03/05 10:01
밈을 넘어서 지랄발광하는 새ㄲ들이 문제지 뭐
흑룡 앙칼라곤 2022/03/05 10:01
진순파다
진매 매워서 못 먹는다
김곤잘레스 2022/03/05 10:01
매운라면은 신라면까지가 끝.. 불닭볶음면 한번도 안먹어봄
프로뻘짓러 2022/03/05 10:02
그냥 둘다먹으면되는거아니냐
TAKO_EATS 2022/03/05 10:05
(대충 이그젝틀리 짤)
ㅍH도ㅍH릿 2022/03/05 10:02
진매랑 진순 하나씩 자매덮밥(?)으로 끓여서 먹어봐라
이게 ㄹㅇ진국임
포쿠 2022/03/05 10:03
진순은 인스턴트 라면계 독보적 입지를 갖고있어서
안팔리기가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