ㄸㅂ 세상에 침공당해도 당연한 나라는 없다.
무슨말을 어떻게 해도
러시아는 지금 절대악이다.
파랑발부비새2022/02/28 02:11
몇 년 전, 우크라이나 태생의 벨라루스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2차 대전때 소비에트 군인으로 참전한 수많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엮은 책이 특히 호평을 받았죠.
전쟁이라는 게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잔인한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그리고 어떻게 모든 것을 파괴하는지
아주 생생하게 말하는 책입니다.
전쟁에서 영웅은 없습니다. 승리도 없습니다.
절망과 공포와 죽음과 끝없는 괴로움 뿐이에요.
지금의 상황에서 그 책의 많은 구절들이 계속 생각나서 가슴이 아픕니다..
열라빠른늑대2022/02/28 02:17
지난 25일 우크라이나 법인 담당자에게 메신저로 괜찮냐고 물어봤습니다.
주재원들은 폴란드로 이미 대피했었지요.
그 친구, 가족들 피난시키고 입대한다고 하더군요.
저보다 겨우 한 살 어린 친구입니다.
낼 모레 50인데 전선으로 가겠다 하더랍니다.
다시 보자고. 꼭 다시 연락하자고 그 말밖엔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전쟁, 하루 빨리 끝나길 기도합니다.
푸틴 개시끼!!!!!!!!
ㄸㅂ 세상에 침공당해도 당연한 나라는 없다.
무슨말을 어떻게 해도
러시아는 지금 절대악이다.
몇 년 전, 우크라이나 태생의 벨라루스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2차 대전때 소비에트 군인으로 참전한 수많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엮은 책이 특히 호평을 받았죠.
전쟁이라는 게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잔인한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그리고 어떻게 모든 것을 파괴하는지
아주 생생하게 말하는 책입니다.
전쟁에서 영웅은 없습니다. 승리도 없습니다.
절망과 공포와 죽음과 끝없는 괴로움 뿐이에요.
지금의 상황에서 그 책의 많은 구절들이 계속 생각나서 가슴이 아픕니다..
지난 25일 우크라이나 법인 담당자에게 메신저로 괜찮냐고 물어봤습니다.
주재원들은 폴란드로 이미 대피했었지요.
그 친구, 가족들 피난시키고 입대한다고 하더군요.
저보다 겨우 한 살 어린 친구입니다.
낼 모레 50인데 전선으로 가겠다 하더랍니다.
다시 보자고. 꼭 다시 연락하자고 그 말밖엔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전쟁, 하루 빨리 끝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