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A7c 탐론 28-200 밴딩노이즈 관련 질문

평소 A7c와 탐론 28-200 렌즈로 아간 스냅을 찍으면 암부를 무리해서 보정하지 않아도 위와 같은 줄무늬가 나타납니다. 반면 보유 중인 삼양 35mm 1.8을 사용할 경우 이런 현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아 원인을 찾기 위해 실험을 해봤는데요.

우선 두 렌즈의 필터를 제거하고 렌즈캡을 씌운 상태에서, iso12800로 설정하여 촬영했습니다. 위 사진은 촬영한 사진의 노출을 동일하게 +3 올리고 중앙부를 100% 확대한 결과물입니다(이러면 비네팅은 상관없겠죠)
좌측의 삼양렌즈의 경우 노이즈 패턴은 나타나나 줄무늬는 보이지 않지만, 우측의 탐론 렌즈의 경우 선명한 줄무늬가 나타납니다. 혹시나 탐론 28200의 고질병인가 하여 검색해봤으나 해당 내용은 찾을 수 없었고, 렌즈 결함으로 밴딩 노이즈가 나타난다는 이야기도 들어본 적이 없어 심히 당황스럽습니다만, 적어도 센서 문제는 아니니 아마도 렌즈의 무슨 문제 때문인 듯 한데요.
혹시 동일한 증상을 경험하시거나 관련 지식이 있으신 분이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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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론 2875 이야기입니다만 해외 포럼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네요.
https://www.dpreview.com/forums/thread/4368809
렌즈의 전자구동부 부분이 간섭을 일으켰다.. 정도의 얘긴 거 같습니다. 이 글을 보고 저도 탐론 28200을 마운트하지 않고 그냥 대기만 해서 촬영해보니 밴딩 노이즈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한 원인인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