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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마트 배달원 주 48시간에 월 300만원이라네요

경기 시흥시의 한 식자재마트 사장 이윤호(35)씨는 최근 1년 새 배달원 월급을 두 차례에 걸쳐 총 40만원 올려줬다. 지금은 주 48시간 근무에 월급은 300만원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배달원을 고정적으로 잡아둘 수 없다고 했다. 경기 수원시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이준수(48)씨는 배달원을 구하며 ‘근무 요일, 시간, 기간, 급여 지급 형태, 퇴직금 모두 협의 가능’이란 조건을 내걸었다.
배달앱으로 배달원이 몰리는 이유 중 하나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라는 걸 감안했다고 한다. 이씨는 “배달이 매출의 70%가량을 차지해서 고정적으로 일하는 배달원을 써왔는데, 요즘은 사람이 도저히 구해지지 않아 조건이라도 좋게 바꿔본 것”이라고 했다.
돼지 사골을 도소매로 판매하는 축산업자 전영학(50)씨도 “20kg 무게의 돼지뼈 등을 옮기는 일이라 젊은 사람이 많아야 하는데, 남은 사람들도 거의 50대 이상이고, 20~30대 배달원은 아예 없다”고 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22403213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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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HLP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