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우리가 기존 원전들을 해체할수밖에 없는이유

 달성못하면 우리나라 수출과 경제가 망하는 EU택소노미와 RE100에서 얼마전에 원전을 친환경으로 조건부 인정했는데 그 조건을 한번 보자

https://www.foratom.org/press-release/foratom-welcomes-adoption-of-complementary-delegated-act-by-commissioners/
FORATOM welcomes adoption of complementary delegated act by Commissioners
www.foratom.org
제목만 보면 원전업계에서 EU그린택소노미에 원자력이 포함(=원자력도 친환경이다)된 것을 환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Nevertheless, some of the criteria put forward for nuclear will prove very challenging to attain.
 
어째서인지 'Very challenging'이라고 하네?
 
그 요건을 보아하니
 
According to the proposal adopted, nuclear can be considered as taxonomy compliant as long as it meets several stringent conditions, including the following:
• The Member State in which the project is located must h에이브이e operational final disposal facilities for very low, low and intermediate radioactive waste
• The Member State in which the project is located must h에이브이e plans in place for an operational disposal facility for high level radioactive waste
• As of 2025, existing and new build projects must use Accident-Tolerant Fuel, which has been certified and approved by the national regulator
1, 2번은 저준위 고준위 핵폐기물 처리장 부지와 자금이 있어야한다는 얘기고 (2번은 이것도 우리로썬 불가능한 조건, 핀란드 온칼로에있는 재처리시설 같은게 있어야함)
3번째 요건이 Accident-Tolerant Fuel(ATF)를 사용하라는 건데...
 
이 ATF가 무엇이냐?
These criteria will prove very challenging, even if we respect that the goal is to push for continuous improvement” adds Mr Desbazeille. “For example, Accident-Tolerant Fuels are still in the testing phase and will thus not be commercially 에이브이ailable (nor certified and approved) by 2025 making it impossible for projects to meet this criteria.”
아직 연구가 끝나지도 않았고, 2025년까지 상업화가 될 수 없다고 하네
 
더욱이
Furthermore, and as confirmed by Commissioner McGuiness during today’s press conference, the normal operation and maintenance of existing installations is not included under the taxonomy, only capital expenditure destined for the life-time extension of the existing fleet.
이미 존재하는 원전은 이번 택소노미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른 곳도 아니고 유럽원자력산업협회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원전업계에 따르면
사고저항성핵원료(ATF)는 원전사고로 인한 냉각재 상실시 노심용융의 시간을 대폭 늦춰주는 연료이며,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기술
개발된다 하더라도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원전의 설계단계부터 적용되어야 하며, 비용, 건설기간 등 원전 신설, 수명연장의 조건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어 원전업계에서는 독소조항으로 받아들인다고 하네
기존 연료는 지르코늄 피복 핵연료라서 사고 시 화재 위험이 존재해서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지르코늄 크롬 코팅 핵연료를 개발하고 있는데
핵연료를 바꾸면 원자로 관련 프로그래밍 코드를 싹 다 바꿔야 되고 면허도 부여받아야 하고 공장에서도 공정을 싹 다 바꿔야함

이마저도 엄청나게 힘들게 모든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2044년까지 승인된 원전만 해당이됨 

즉 아무리 빨라도 26년부터 쓸수있는 ATF적용된 원전을 2044년까지만 승인하겠다는 얘기임

따라서 원전 해체시장에 우리도 뛰어들수밖에 없고 장기간에 걸쳐 기존원전에서 점진적으로 탈피할수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