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

Leica M3 + Rigid 50mm f2.0 & EOS3
라이카는 작년 이맘때에 구했고 캐논은 올해 초에 구했는데 필름 현상하고 인화하는 걸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했어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m3는 다 떠나서 디자인이 정말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카메라 통틀어서 제일 제 맘에 쏙 드는 카메라라 진짜 아무 생각없이 보기만해도 기분이 너무 좋아져요
eos3는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커서 진짜 놀랐고 셔터소리가 크다기보다 우렁차서 더 놀랐던 기억이...
원래 셔터를 정말 자주 많이 누르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m3로 찍으면 천천히 피사체에 더 집중하고 생각하며 찍을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eos3는 조리개 우선모드의 편안함에 속아 습관대로 찍다가 한시간도 안돼서 한롤을 찍어버렸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필름값 아끼려면 더 조심해야겠어요,,
eos3는 원래 제가 육두막에 24-70 2.8과 50.8 stm을 쓰는데 50mm 렌즈 물려서 편하게 쓰려고 합니다!
m3 결과물을 볼때 뭔가 선명하다는 느낌보다 뿌옇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
노출 세팅을 잘못한건지
초점을 못잡은건지...
오래된 필름을 써서 그런건지
렌즈 필터를 끼고 찍어서 그런건지
렌즈 문제인건지 감이 많이 안오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 집이 아니라서 필름 유효기간이랑 렌즈알 사진은 없지만 집에 가는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노출 잡는게 어플을써서 해도 여전히 어렵더라구요,,! 인물 사진도 꽤 찍었는데 죄다 언더노출이라 좀 아팠습니다 마음이 ㅠㅠ
초점 잡는것도 한번씩 오잉 하긴하지만 이 맛이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필름사진의 맛인가보다 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따뜻한 하와이 사진이랑 좋은 하루의 시작이 되시길 바랍니다!
m3, rigid 50mm f2.0, 코닥 컬러플러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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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 rigid 50mm f2.0, 후지컬러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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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3, 50.8 stm, 코닥 컬러플러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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