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자기 친구와 미국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우연히 여자친구 컴퓨터로 작업을 하면서 인스타 들어갔다가 로그인되어있길래 메세지를 호기심에 봤습니다.
근데 그저께까지 어떤 영국 남자랑 메제시 엄청 주고받은 내용이 있길래 보니까
호텔 바에서 여친 일행이랑 그 남자 일행이 만났었나보더라구요.
그 당시에는 한시간정도 대화를 하다가 끝났을때 허그를 했나봅니다.
대화에 그런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그 허그를 못 잊겠다고 서로 말하고 있었습니다.
또 뭐하냐, 뭐먹냐 일상적인 대화를 주고받다가 남자가 운동하러 간다고 하니까
여친이 이렇게 썼더군요
"I want to see your OOy body. so workout more and hard!"
이런 말도 여친이 썼더라구요
"I liked your white shirt.
I want to le에이브이e my lipstick on the shirt. it was so OOy"
눈 뒤집어져서 여친한테 사실대로 말하고 헤어지자고 했더니 울고불면서 말하더라구요,
만나서는 헤어질 때 가벼운 허그 말고는 진짜 아무 일도 없었다
외국인이 자기에게 관심을 보여서 신기해서 다시만날 일 없을거 아니까 장난처럼 말한거고 실제로는 아무 감정 없었다고..
같이 여행갔던 여친 친구 전화해보니 진짜 그 날 만나서는 얘기하고 마무리 포옹하고 그게 다였던것 같습니다.
(그것도 매우 기분나쁘긴 하지만요;;)
여자친구의 말이 전혀 이해는 안되지만, 이게 딱한번 눈감고 넘길 수 있는 일일까요?
2년 만났고 서로 사랑하는 감정도 많이 느껴지는데...
그 동안 한번도 다른 남자, 여자문제로 싸운적 없었는데 배신감에 잠을 못자겠네요.
다시만나면 앞으로 못 믿을것같다, 예전에 관계가 될 수 없을것 같다고 했는데
인스타, 카톡 다 보라고, 전혀 기분나빠하지 않겠다고까지 하니 살짝 흔들립니다...후
https://cohabe.com/sisa/2347170
이거 여자친구랑 안 헤어지면 호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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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들이대면 할 여자일수도 이참에 다른여자로
언젠가 또 그럴겁니다. 저 같으면 걍 헤어짐.
외국은 위험하죠...같이 다니세요^^;;
호구같네요...
악어의 눈물
호구 이런걸 떠나서. 이미 따지고 들었으면 관계 유지 힘들죠. 아무리 별일 없다고 말해더 믿지 못하는것도 있으니, 몰래 알고 고민 중이면 모를까.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지 않을까요
그걸 믿어요?
외국은 그렇게 찝적대는 세끼들 원래 많음,, 여친의 대처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찝적대는 새끼들 많아도 여친이 단호히 끊었으면 좋았을텐데 이걸 받아주고 같이 놀고있었으니 개빡치네요
꼭 외국가면 본인도 외국인된양 쿨해지는 한국녀 많죠.
저라면 헤어집니다.
님은 못헤어집니다..근데 사귀는내내 또 언제 눈돌릴까하는 의심때문에 괴로울듯
정상적인 여자면 저기서 저런 멘트 안날립니다
서로 한번 저고 싶어서 저난리라는 ㅋㅋㅋ
화내서 미안하다하세요 그리고 걍 예전처럼 지내다 환승
사귀는 내내 여친 폰 보고싶고 의심하고 근데 헤어지긴 싫고..
제가 겪어봐서 아는데 사람 할 짓 못됩니다.
세상 넓고 여자 많습니다
인생 선배 말씀 ㅎ
했다고 보시면 될듯.
인생실전임을 보여주세요
세상에 여잔 많아요
결혼해보니 …
이 여자는 걍 즐기세요 미래를 함께할 여자분을 꾸준히 찾으시면서...
아따 호구 왔능가~~~~~~~~
손절
"I want to see your OOy body. so workout more and hard!"
"I liked your white shirt.
I want to le에이브이e my lipstick on the shirt. it was so OOy"
영알못인데
이건 알아먹겠네요.
이걸 그대로 두는게 더 신기..
님도 즐기면서 딴여자 만나요
조상님이 구해주셨네요
지금 빡친거 슬슬 정리하시고 다른 인연 알아보세요
선비들이 많은것 같네요. ㅎㅎ 한국에서 한국남자랑 저렇게 하는건 헤어지는게 맞는데 오히려 저상황에서는 해외에도 같고 외국남자가 저런멘트 한번 날려주고 본인도 예의상 그냥 저런멘트 한번 날려준것같은데 ㅎㅎ 바람핀것도 아니고 진짜 가볍게 주고 받은 내용인데요 물론 남자친구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수 있지만 저정도는 쿨하게 넘겨주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님이 친구랑 미국에 갔는데 바에서 어떤 섹시한 여자가 핸썸하다고 하면 님도 아마 유얼 바디 섹시 하면서 가볍게 주고 받을 수는 있을거 같습니다.
립스틱을 묻히고 싶다…쩝 허그까지야 뭐 그럴수 있다고 생각 하는데 계속 생각나서 저도 많이 힘들거 같네요
평소 여친행동등 님이 잘아시니 쿨하게 넘기시던지 반드시 따지시던지 만약 본인이 떳떳하다면 오히려 여친이 님 질투를 즐기면서 웃으면서 넘어갈수도… 그냥 제 생각이니 참고요
울고불면서. 끝.
꿀릴 게 없으면 눈물도 안 나와야…
“외국인이 자기에게 관심을 보여서 신기해서 다시만날 일 없을거 아니까 장난처럼 말한거고 실제로는 아무 감정 없었다고..”
이게 그 여자의 인성이네요…
진실되지 못한 사람에게 놀아나는 것은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함. 개열받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