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커피를 위한 홈카페 차릴 때 중요한 것들 순위

0순위 커피 원두

이게 맛없으면 세계 정상급 바리스타가 몇천만원짜리 기구로 내린다고해도 맛없음

커피맛 결정에

가장 중요하고 또 중요한 부분임

프랜차이즈 커피 집을 가면 요런 원두를 판매하고 있을텐데

절대 구매하지 말것

프랜차이즈 원두가 맛없다는 건 아님

오히려 강배전 기준 웬만한 개인 로스터리 집보다 맛있음

그런데 위에 진열된 원두같은 경우는 오래묵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

애초에 매장용 원두는 다른 대용량 팩에 들어옴

신선도 차이 때문에 절대 위에 이런건 구매하지 말것!!

인터넷에 다양한 곳에서 저렴한 에쏘용 원두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런 곳에서 구매하거나 근처 로스터리를 겸하는 카페에서 원두를 구매하는 방법이 가장 베스트임

1순위 그라인더

차라리 커피 머신을 저렴한 걸 구매하더라도

그라인더는 비싼걸 구매하는 걸 추천함

이런 그라인더는 애초에 에소프레소용으로 원두를 갈 만큼의 성능이 안나오고

전동 믹서 그라인더 같은 경우는....

걍 사지마...

분쇄 특성 상, 많은 미분 발생과 균일도가 매우 떨어져서 잡미가 날 가능성이 높아짐..

진짜 최소한의 기준으로

바라짜 엔코급 이하가 아니면 구매하는 걸 추천하지 않음

비교적 저렴하지만 성능도 있는걸 구매하려면

이런 고급 수동 그라인더

핸드밀(코만단테 급)도 선택지에 넣을 수 있겠지만

아메리카노 한잔 뽑아먹을때마다 

2~3분동안 뼈 빠지게 그란인더를 돌려야 한다는걸 기억해야 함

솔직히 번거롭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분쇄된 원두를 구매하거나 

커피 매장에서 분쇄 서비스를 받는 것인데...

원두 특성 상

분쇄 후 며칠만 지나더라도 맛이 급격히 달라짐...

2순위가 커피 머신

사실 커피 머신 같은 경우는 일정 가격대가 넘어서면

가격대만큼 커피 맛을 급격히 올려주지는 못함

사실 뜨거운 물로 큰 압력으로 커피를 뽑아낸다라는 작동법은 동일하기 때문

저가형 커피 머신과 고가의 커피 머신의 가장 큰 차이는

변수를 얼마나 줄일 수 있나?라는 거이라

변수 통제에 자신만 있다면

저가형 머신에서도 고가형 머신이 부럽지 않은 수준의 품질의 에소프레소를 뽑을 수 있음

(단지 그게 정말정말 쉽지 않다는게 문제지만)

커피 맛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는 아래에 있는 정도라서 

-물의 온도

-물의 유속, 유량

-추출시 물의 온도 변화 정도

-추출 속도

-압력을 받는 정도

저울을 사용하고

템퍼링을 세심하게 하고

원두 뭉침이 있는지 확인하고

온도 체크를 하고

압력을 얼마나 받는지 확인하고

추출시간을 매번 기록하고

다회 추출의 변화가 있는지 기록하고

원두마다 매번 새롭게 기록하고

원두를 바꿀 때마다 그라인더 셋팅을 기록하고

등등 밖에 안하면 꽤나 괜찮게 나옴

그러니까 쉽지가 않다라는 의미이지...

그래도 이 정도 가격대라면 그나마도 안됨

위에 것들 다 지킬 자신없으면 

캡슐이 최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