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9년 뉴욕 -
"스타크!"
"불편해 보이는군. 오, 행크!"
"모스크바에 가지 않았나?"
"댁의 실험실을 보다, 다시 돌아왔소!"
"내가 생각하는 그건가요?'
"당신의 생각이 내 작품을 복제하려는 시도라면, 네 맞습니다."
"아무리 막나간다지만, 이건 너무 뻔뻔하잖소!"
"당신은 소련행을 명 받았소. 상기시켜 주자면 당신은 군인이고."
"난 과학자야!"
"그럼 걸맞게 굴게. 핌 입자는 역사상 가장 혁신적이야. 좋은데 사용하는데 협조하게."
"내가 심부름이나 하니까, 하! 이제는 내 연구까지 훔쳐가겠다?"
"재닛을 구할 때나 그렇게 거칠게 달려들지 그랬어, 핌 박사."
"오~ 아..."
"이잇!"
"끄악!"
"진정해요 행크!"
"한 번만 더 집사람 얘길 꺼냈다간, 진짜 거친 게 뭔지 보여주지!"
"그러게 왜 쓸데 없는 소릴..."
"정식으로 이 일에서 사임하곘습니다!"
"정식으로... 그건 안 돼, 행크."
"자네가 필요해. 핌 입자는 한 마디로 기적이야. 제발 과거에 발목 잡혀 미래를 버리지 말게."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아무도, 그 공식을 가져가진 못할 거요."
"그냥 가게 내버려 두면 안 돼요."
"속인 것도 모자라서 분쟁을 일으키게요?"
"그래요! 우리 과학자들은 복제는 커녕 복사도 못하니까!"
"실물 크기로도 못 이기면서, 보이지도 않는 상대랑 싸워보고 싶다는 거요?"
"저 친구를 오래 알고 지냈지. 위험한 일은 안 할 거요."
행크 핌은 못 참는 일이 있으면 절대로 참지 않고 주먹부터 나가는 양반이라는 것을 잘 보여준 부분이고.
아내에 대한 고인 드립까지 듣는 모욕을 당했으니 행크 핌 성격에 저렇게 나오는 것도 당연하고.
왜 행크 핌이 "스타크 가문이라는 놈들은 믿을 수 없고 상종하지 못할 놈들이다."라고 얘기한 이유가 여기에서 드러나지.
남의 연구 성과를 말도 없이 가져다가 자기 연구실에 두면 그런 사람을 어떻게 신뢰할 수가 있겠냐고.
당장에 페기 카터가 하워드 스타크가 행크 핌의 연구 성과인 '핌 입자'를 말도 없이 자기 멋대로 가져갔다는 말을 듣자,
"너 이 새끼, 또 뭔 사고 쳤냐?" 이런 표정부터 지을 정도면은 뭐...
근데 사실
둘이 협력했으면 1대와스프 진즉구했을수도..
그리고 저 처맞은놈은 하이드라였다
그리고 어떤 세계에서는 행크 핌이 쉴드에서 더 빨리 나가게 되는데...
냐로 2022/02/04 14:06
근데 사실
둘이 협력했으면 1대와스프 진즉구했을수도..
IHAIVAL_ 2022/02/04 14:06
그리고 저 처맞은놈은 하이드라였다
아타호-_- 2022/02/04 14:07
그리고 어떤 세계에서는 행크 핌이 쉴드에서 더 빨리 나가게 되는데...
유우타군 2022/02/04 14:08
(+)페기가 쉴드에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