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 분말을 전기로 점화시키는 식으로 플래시를 터뜨렸는데,
휴대용 카메라는 이렇게 플래시 전구가 있었음
전구에다가 불활성 가스 대신 산소와 마그네슘 실뭉치 넣어놓은 건데,
한번 터뜨릴 때마다 저 전구를 교체하면서 사용했음
그걸 잘 재현한 영화, 에비에이터(2004년작)
짤에 보면 왼쪽에 뭐 요술봉 같은 거 들고있는 거 보이는데, 그게 플래시임
그리고 바닥에 뭐 꽃 같은 게 굴러다니는데, 그것들은 기자들이 한 번 쓰고 바닥에 던져버린 전구임
그래서 레드카펫에는 깨진 유리조각이 잔뜩 굴러다니는 걸로 묘사됨
옛날에 플래시 없었다는 댓글 보고 생각나서 써봄
푸른고등어 2022/02/04 02:15
마그네슘가루로 리필하는 방식도 있었던거 같은데
HMS뱅가드 2022/02/04 02:17
우리나라에서는 그게 더 흔했을걸? 개인 사진기가 흔하질 않고 사진관 가서 찍었으니
사과맛곰젤리 2022/02/04 02:22
아무리 그래도 유리를 바닥에 버려?
룬나이츠 2022/02/04 02:23
이거 진짜 명작이라고 추천받았었는데 아직도 안봤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