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서버실은 서버 관리자나 개발자가
항상 상주 할수가 없기 때문에
모니터링 직원을 교대 근무로 돌리는데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 다 아는 글로벌 대기업이
이 모니터링 할 직원을 자격증이나 전공 하나 안보고
사전지식 하나도 없는 알바 수준의 직원을
뽑아다가 오퍼레이터 하청 돌려서 굴림
그래서 서버실 가서 어디에
뭐 해달라고 전화하면 그 아무것도 모르는 직원이
서버실 가서 시킨걸 대신 함
근데 몇년전 어느날 서버 랙의 마운트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전원 오프 해달라고 했는데
그 용역의 신규 직원이 혼자 서버실에 들어가서
그 말한 구간의 서버 전면의 전원 버튼을 눌러서
전원 오프 한게 아니라 뒤로 가서 파워 케이블
수십개을 몽땅 뽑아버렸다고 함
다행히 후속 조치하고 별일은 없었는데
그 파워 케이블 뽑았다는 말을 전화상으로 듣는 순간
진짜 놀라서 두피와 등골이 쩌릿쩌릿했다고 함
사랑을 담아서D.VA 2022/02/02 02:53
전문직종에 전문직을 써야하는 이유
카스가노소라 2022/02/02 02:53
언젠가 나도 집에 서버랙 둘거야
나이스네이처 2022/02/02 02:53
내가 예전에 모니터링 직원이었는데
진짜 사전지식 없는거 맞다
서버 아예 모르고 ccna ccnp만 따서 얼결에 야간 고정으로 입사했는데
혼자서 서버 종류 종류 별로 다 모니터링 하면서 네트워크도 모니터링 하고 다른 업무도 보고
물론 들어가서 한달 동안 서버 교육 시키긴 하더라...
나이스네이처 2022/02/02 02:54
서버도 윈도우랑 ibm꺼랑 오로 시작하는거랑 또 뭐 있었는데
뭔 서버가 종류 별로 많은지 원
。. ゚。ඞ 。 ゚ 。. 2022/02/02 03:04
이제 오피 업무는 진짜 암것도 모르는 사람이 보더라..
'모니터에서 무슨 알람 뜨면 담당자한테 연락하세요' 딱 이 수준만 알고 있음
나이스네이처 2022/02/02 03:06
내가 그정도 수준이었음.
문제 터졌을 때 해결 할 수 있는 범위는 한정 되어 있고
경고 터질 때 이거는 넘어가도 되는건지, 이거는 연락이 바로 필요한지 그런 수백가지의 경고 코드의 정체를 주로 알고 있어야 했고...
일주일에 한번인가 두번인가 백업 작업이 좀 복잡했던거 같은데. 뭐 백업 테이프 그런거도 써서.
넘 오래되서 기억도 안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