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 의대의 테드 캡축 교수 연구진은 18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미의사협회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에 “코로나 백신 접종자들이 겪는 일반적인 부작용의 3분의 2 이상은 역플라시보 효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캡축 교수 연구진은 미국에서 진행된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12건의 결과를 분석했다. 임상시험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실제 백신을 접종하고, 한 그룹에는 식염수를 주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는 본인이 실제 백신을 맞는지, 아무 효과가 없는 식염수를 맞는지 고지하지 않았다.
결과는 놀라웠다. 실제 백신 접종자 2만2802명이 가벼운 부작용을 호소했다. 가짜약을 접종한 그룹에서도 2만2578명이 경증 부작용을 보고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혈전이나 심근염 같은 중증 부작용은 배제하고 경증 부작용만 대상으로 한정했다.
분석 결과 1차 접종 후 나타나는 일반적인 부작용은 76%가 역플라시보 효과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접종 후 부작용도 52%가 역플라시보 효과였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은 1차 접종에서 가짜 주사를 맞은 플라시보 그룹은 35%가 피로나 두통 같은 전신 부작용을 호소했으며, 16%는 주사부위가 붓거나 붉게 변하는 국소적인 부작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실제 백신을 맞은 사람은 46%가 한 가지 이상의 전신 부작용을 호소했으며, 3분의 2는 국소 부작용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결국 백신 접종자에서 나타나는 전신 부작용의 76%는 역플라시보 효과인 노시보 효과로 설명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또 국소 부작용의 4분의 1도 노시보 효과로 설명됐다.
2차 접종 후 플라시보 그룹 중 전신 부작용이 나타난 사람은 32%, 국소 부작용은 12%로 감소했다. 실제 백신 접종자는 61%가 전신 부작용, 73%가 국소 부작용 증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2차 접종자의 부작용 52%는 노시보 효과로 볼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https://cohabe.com/sisa/2333266
“식염수 맞고도 백신 부작용 호소”…美 하버드 의대의 놀라운 임상시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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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뭔가를 맞았구나,. 이제 곧 아프겠지' 라는 생각만 갖고 본인을 아프게 만드는 정도의 정신력..
플라시보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인간의 정신이 끼치는 영향이 진짜 적지 않어.
39도 발열이 노시보 효과로 생긴다고?
와 정신의 힘이라는게 진짜 대단하구나
1/3은 진짜라잖음. 1/3 정도면 무시할 수 없는 확률임.
'아 내가 뭔가를 맞았구나,. 이제 곧 아프겠지' 라는 생각만 갖고 본인을 아프게 만드는 정도의 정신력..
플라시보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나는 안아프겠지 했는데 왜 아픈거야 ㅠㅠ
고작 71미터짜리 언덕에 올라갔을뿐인데
인간의 정신이 끼치는 영향이 진짜 적지 않어.
39도 발열이 노시보 효과로 생긴다고?
1/3은 진짜라잖음. 1/3 정도면 무시할 수 없는 확률임.
전원 안들어간 냉동창고에서 얼어죽은 사람도있으니까 뭐
가챠 픽업이 3/1이면 솔직히 돌리면서도 백섭되겠지 생각하면서 돌릴듯. 개혜자
무려 3배나
호소한게 그렇고 실제 발열이 있지는 않았을 듯
와 정신의 힘이라는게 진짜 대단하구나
??? : "식염수, 건강에 하자 발생시키는 위험물질로 밝혀져"
언론사 : 내일부터 출근하세요.
이게 진짜 확증편향이 끼치는 악영향이네. 저 사람들은 진짜로 백신이 몸에 해롭다는 인식을 더 굳힐거 아냐
그러니까 기레기 목을 잘라서 헛소리하는 놈들은 죽여야 함
플라시보 목적으로 만들어진 알약도 있을 정도잖아
사실 본문에서 말하는 부작용인 피로나 두통 정도는 누구나 일주일에 한두번쯤은 있는거임
원래라면 아 시발 늙었나보구나 하고 퉁치던걸 이제 원인을 백신에서 찾는거지
2/3는 플라시보로 없는 부작용이 생긴거고. 남은 1/3에서도 증상은 생겼지만 그게 사실 원래 있던 병에서 나왔거나 백신이랑 상관없는 증상일 가능성 생각하면
진짜 부작용은 훨씬 적다고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