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론 SA마운트화 성공과 후기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시그마동 여러분 새해복 많이받으시고요.
저번에 개조하다 플랙시블 캐이블을 끊어 먹어서 AS 보냈습니다.
계시물도 AS하는데 문제 소지가 있을 거 같아서 일단 내렸고요.
EF마운트 어느정도 복구후 단선으로 AS 처리 했어요.
겸사겸사 랜즈 축이 틀어짐이 있다고 그거 교정까지 포함해서 13만원 들었내요.
그런데 AS 오자마자 또 뜯었다며....

한번 뜯어 봤다고 여차여차 개조 성공했습니다. 깔금하게 가공이 안된거 같아서 SA렌즈 하나더 뿌셔서 부품으로 쓰고요.
3차 백신맞아서 아픈데도 불구하고 어제 납땜기 들고 낑낑 거렸내요.
여튼 오늘 사용 후기는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과 렌즈특징에 따른 단점 하나가 있습니다.
1. 바디가 자주 먹통이 됩니다.(모터가 크게 움직여야 할때, 피사체가 불분명할때, 대비가 강한 장면을 찍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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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렌즈구조상 EX 렌즈와 AF속도 비슷하거나 딸리지만 고구마 보다빠르고 AF초점 신뢰도는 좀 높음편
어쩐지 몇개월 사용하고 50-100를 구할지도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일단 전 시그마 바디에 해상도 높은 렌즈를 꽃고 작동 된다는 것에 만족이긴 합니다.
이번 사진은 바디 설정이 JPG로만 촬영 저장되어 있는지 모르고 마구 찍었어요.로우파일이 없는 고로 원본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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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길냥이 감기 걸렸습니다; 설마 고양이도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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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눈을 다쳤더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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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냥이중 그냥 저에게 다가와 애교 부리던 녀석인데 제가 가저간 고양이 밥을 혼자 독차지해서 먹은 탓에
저도 불량냥이로 찍어줬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