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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자가격리 중입니다...ㄷㄷㄷ

24시간도 안 됐는데 집에만 있으니 좀이 쑤시네요...ㄷㄷㄷ
와이프가 어제 몸살 기운이 있어 설에 어른들 뵙기 전에 혹시 모르니 검사해본다고 했는데...확진이 나왔네요.
와이프는 애 본다고 보통 집에만 있고...외출이라고 해 봐야 어린이집이나 동네 마트, 병원 정도인데
저 역시 어린 애들이 있다 보니 회사 집 외에 음식이나 커피 포장 말고 돌아다니지도 않거든요.
출퇴근 길에 만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하니
혹시나 제가 무증상으로 걸려온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제는 확진된다 해도 어디서 걸렸는지 확인도 불가능할 정도네요.
저는 아직 검사 결과는 안 나왔지만 무증상이고,
4살, 2살 아이들은 오늘 갑자기 37.5~38.5도 사이 열이 나서 해열제 먹이니 괜찮아졌고요.
음성이라고 해도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와이프 혼자서 열흘간 두 아이들을 데리고 혼자 있는건 불가능한 일이고,
또 아이들이 어려서 생활공간 분리가 불가능하니까요 ㅠㅠ
와이프는 모더나 2차 맞은지 90일 정도,
저는 부스터로 모더나 맞은지 70일 정도 됐습니다.
만약에 제가 음성이 나오거나, 양성이 나온다 해도 증상이 없으니
백신 효과는 충분히 봤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전 엄청 백신 불신했고요...ㅎㅎ
회사 정책 상 맞은거긴 한데 막상 걸려보니 효과가 있네요.
정말 건강 상의 중대한 문제가 있는게 아니면 백신 맞는게 좋다고 생각되네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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