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T1 구단주가 직접 트윗으로 티베깅하는데는 이유가 다 있지

1. 인터뷰는 나왔다 하면 '나는 옳았다. 선수들이 못 쫓아온다. 나의 가르침을 흡수 못한다' 라면서 인터뷰 한 게 한 두번이 아니지.

2. 작년 T1 오고 나서 팀웍 가루가 되도록 섬머 초중반까지 돌림판 돌려 대고 인터뷰로 선수들 깎아 내리고 언제든지 돌림판은 또 돌릴 수 있다며 선수 협박 했지.

3. 섬머 시즌 앞두고 감독 경질이라니, 그때까진 조 마쉬 욕 엄청 먹었지 미쳤냐고. 근데 짤리고나니 팀 성적이 갑자기 일취월장 해짐. 바로 범인 나왔지.

4. 짤리자마자 편법 써서 라이벌팀에 전략분석관이라는 이름으로 들어가서 스파이짓 오지게 해댔지. 근데 제파도 따라 갔는데 양감독만 욕먹는다? 저게 평소 업보란 얘기지.

5. 롤드컵에 티베깅 오졌지. 담원 팬들도 꼴보기 싫다고 할 정도였어

결국 자기를 경질한 건 프런트와 단장인데 최소한 그래도 스프링, 섬머 자기가 이끌었던 선수들한테 저게 할 짓인가?

6. 저렇게 라이벌 팀으로 편법 써서 쪼르르 들어간 것도 어처구니 없는데 당시 담원 감독이었던 꼬마를 두고 지가 현장에서 피드백을 함. 꼬마 병풍마냥 세워뒀지.

7. 페이커가 재계약 조건에 '대화가 통하는 상위권 프로 선수 출신의 감코진'을 원했다고 알려졌는데 범인이 슬슬 나오쥬.

8. 이번 스토브리브때 떠돌던 소문이 있지. 꼬마를 총감독이라는 이상한 직책으로 허수아비마냥 밀어내고 본인이 그 자리 차지했다고.

9. 스파이짓, 티베깅짓 이후에 T1이 얼마나 이를 갈았는지 오늘 빡겜 하는 거 실시간으로 본 사람들 다 느꼈지. 거기에 이제 스프링에서 처음 만나 승리했는데 조 마쉬 단장이 직접 트위터에 '마땅한 승리. 우린 쉬러 간다. 감코차이' 라고 티베깅 할정도면 평소에 얼마나 개겼는지 눈에 훤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