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오브워 : 어센션에 등장하는 조력자 오르코스
갓오브워 어센션은 시간배경상으로는
가죽을 죽이고 난 뒤, 아레스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 시점으로
갓 오브 워1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의 스토리이다.
크레토스는 자신을 이용해먹은 아레스에 분노해 복수를 다짐하지만
이를 미리 알아차린 아레스는 굳이 자기가 나설것도 없이
복수의 3여신(퓨리)들에게 대신 처리하라고 맡긴다.
오르코스는 본디 올림푸스를 뒤엎고 차지하려던 야망을 품던 아레스가
복수의 3여신 중 대장급인 알렉토와 관계를 맺어 나온 자식.
태어나면서부터 병약한 오르코스에 넌덜머리가 난 아레스는
오르코스를 없는 자식 취급하며 개무시한다.
대신 퓨리들은 오르코스를 죽이지 않고, 아레스와의 힘의 계약을 맺는 '서약자'들이 나중에
계약을 무시하거나 깨뜨리지 못하도록 못박는 보증의 성격인 '서약의 돌'을 만들어
오르코스의 몸에 쑤셔박아 보관하게끔 하는 셔틀역할로 전락시킨다.
죽지도 못하는 고통받는 인생을 사는 오르코스는 크레토스의 사례를 듣게 되고,
아레스와의 계약이 부당함을 알고 크레토스를 도와주고자 한다.
이 시점의 크레토스는 가족의 죽음의 충격을 겪은지 얼마 안된데다,
신, 특히 아레스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한 시점인지라
자신을 찾아온 오르코스가 아레스의 후손임을 알고는
탐탁치 않아하며 되려 적개하는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오르코스가 자칫 자신이 죽거나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임에도
끝없이 크레토스에게 찾아가 경고해주고 그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며
크레토스는 마음을 열게 된다.
마침내 여러 위기를 무릎쓰고 퓨리들을 다 제거하는데 성공한 크레토스
크레토스는 본격적으로 전쟁의 신을 찾아갈 준비를 하고
자신을 진심으로 도와준 오르코스에게 크나큰 감사를 표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오르코스는 크레토스가 여전히 아레스의 계약에 속박되어 있음을 알려준다.
알렉토는 죽어가기 직전, 아레스의 서약의 돌을 새로이 만들어 오르코스의 몸에 박아넣어버린 것.
크레토스가 진정으로 아레스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본인이 스스로 죽거나,
아니면 서약의 돌을 짊어지는 오르코스 중 한 쪽이 죽어 서약을 깨뜨려야만 하는 상황
그대로 놔두면 결국 아레스는 언젠간 크레토스를 다시금 지배하고 조종하게 될테고,
오르코스 또한 영원한 고통속에서 죽지 못한채 살아가야 한다.
오르코스는 자신을 위해서라도 크레토스의 손으로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서약을 깨도록 하게, 크레토스."
"난 언제나 아버지가 기대하던 전사였던 적이 없었지. 단 한 번도."
"부디.. 마지막으로 전사의 명예를 갖고 죽을 수 있게 해주게...!"
그렇게 크레토스는 마지막 오르코스의 부탁을 들어주고,
진정으로 아레스로부터 자유로워진다.
크레토스는 오르코스를 정성스레 추스려 화장으로 그를 떠나보내며
전쟁의 신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길을 떠난다.
크레토스는 의외로 자기랑 비슷한 처지같으면 일단 말로 해결보려고 하긴 했음.
이양반이 민간인도 자기랑 상관없다고 터트리다보니 부각이 안되는거 뿐이지
어 ㅇ동 봐야지!
아이러니 하게도 오르코스를 죽이고 본 충격적인 진실로 인해 오히려 진실에서 부터 벗어날려고 신들의 셔틀이 되다가 결국엔...
곰의눈 2022/01/30 19:57
어 ㅇ동 봐야지!
saika 2022/01/30 20:18
어 ㅇ동 봐야쓰겄다!!
루리웹-5994867479 2022/01/30 19:59
아ㅠㅠ 크래토스가 오르코스 화장하며 그 위에 오뎅국 끓여먹는 장면이 너무 사나이스럽고 멋졌지ㅠㅠㅠ
배니시드 2022/01/30 20:17
애미
유우우머어어 2022/01/30 19:59
크레토스는 의외로 자기랑 비슷한 처지같으면 일단 말로 해결보려고 하긴 했음.
이양반이 민간인도 자기랑 상관없다고 터트리다보니 부각이 안되는거 뿐이지
Cigarette39 2022/01/30 20:02
헤라클레스도 그 대표적인 예인데
이 놈이 워낙 쫌생이로 나와서...
기관총사수 2022/01/30 20:00
크레토스한테 한짓 보면 그리스신들은 다 죽어도 할말 없지....
Cigarette39 2022/01/30 20:03
아이러니 하게도 오르코스를 죽이고 본 충격적인 진실로 인해 오히려 진실에서 부터 벗어날려고 신들의 셔틀이 되다가 결국엔...
잉앵용 2022/01/30 20:17
가죽을 죽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