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장하성 교수의 인터뷰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의 여러가지 이야기중에 마음에 와닿는 말들이 많았는데
나비혁명이라는 말을 하면서
나비의 날개짓이란
우리아이가 국공립 학교에 들어간 것을 기뻐할게 아니라
왜 모든 아이가 국공립 학교에 못들어가는것에 대해서 소리치라는 것이란 말을 합니다.
"경쟁에서 이길려고 하지 말고 경쟁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할줄 알아야 한다."
...
문재인의 말이 다시끔 생각났습니다.
"공정한 사회"
막연한 말이 아니고
이것이 바로 우리들이 촛불을 들고
정권을 바꾼 이유인 것을.....
"경쟁에서 이길려고 하지 말고 경쟁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할줄 알아야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 말을 꼭 남겨주고 싶어요.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정치 보복은 없을 것입니다 오직 법대로 하겠습니다
이거 생각나네요. 출발선은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 하면서 개소리하는 사람들..
남성들과 여성들은 말합니다 경쟁이(페미니즘) 잘못 되었다고
하지만 메갈 여시 워마드는 말합니다 경쟁에서 (페미니즘) 이기면
다라고 .
왜 이렇게 생각 되는지 제가 과한거죠 ??
하지만 경쟁에 참여하지 않고 경쟁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면 패배자라고 낙인찍고
경쟁에 참가하면 경쟁이 잘못되었다고 말할 여유조차 없어지는 현실에서
개인에게 경쟁의 판을 깨고 경쟁의 오류를 지적하라는건 너무 가혹한거 같아요.
사람이 의식주가 필요없어진다면 모를까.....
그리고 이 말도안되는 무적의 카드로 인해 아직까지 경쟁의 판은 깨어지지 않고 있는거라고 생각하고....
경쟁은 분명 장점이 존재하죠. 그런데 우리나라가 너무 미시적인 부분까지 경쟁 구도를 만들어요. 경쟁에서 승리하는 법을 깨우친 사람중 하나가 우병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동참하면 가능하지만, 그 중 누군가 나만 살겠다고 나가면 판 다 깨지죠.
공감합니다.
우리 사회는 경쟁에서 패배한 사람들에게 너무 잔인한 구조 같아요.
경쟁을 없애자고 하면 노력도 안 하는 사람으로 낙인찍으며 무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