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만날때 내가 더 줘야 관계가 유지된다

사람 만날때 내가 더 양보하고, 뭔가를 줘야 그 관계가 유지됩니다. 그런데 웃기는게 너무 쓰고 베풀면 안됩니다. 뒤통수를 맞지요.
사람이 내가 조금 손해본다, 약간 손해본다 싶어야 상대가 좋아할까 말까 입니다.
이게 심지어 가족관계에서도 그렇더군요.
부모님, 내 자식, 남편, 부인 조차도 내가 조금 손해본다 싶을 정도로 해줘야, 그래야 좀 좋아할까 말까 입니다.
내가 조금 더 손해본다, 내가 조금 더 양보한다, 해준다 해야 그래야 나를 좋아합니다.
인간관계가 사실 그래요.
너무 잘해준다, 내가 이정도쯤은 해도 괜찮겠지 싶으면 가족간에도 함부로 들이대고 그럽니다.
사람은 누구나 계산기를 굴리고, 통밥을 굴리고 그럽니다.
이런게 남들보다 좀더 심한 사람들이 있는데
너무 안좋은 환경, 너무 가난하거나,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사람들, 부모가 폭력적인, 주로 아버지쪽이 폭력적인 사람들은 일찍부터 그런 눈치, 판단력, 촉, 계산기가 남들보다 유난히 더 발달한 사람들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