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입구'라는 개념이 아예 존재하지를 않는 맵을 제작하면 됨. 쉽게 말해서 테란의 건물을 통한 입구 막기가 불가능한 맵.
왜 입구 막기가 안되면 테란이 타종족들에 비해서 극도로 불리해지는지 궁금할텐데, 그건 바로 밑에서 설명하겠음.
왜 입구라는 개념이 아예 없는 맵이 테란에게 불리하냐면, 테란은 기본 병력인 마린이 태종족의 기본 유닛들인 저글링,
질럿보다 1대1 능력이 가장 취약해서 메딕이 없으면 일단 수비적으로 나갈 수 밖에 없음.
그런데 입구를 막을 수가 없으면 극초반 전진 게이트나 초반 극단적인 발업 저글링에 초반부터 휘둘리는 그림이 적나라하게 나옴.
"그럼 벙커를 지으면 되지 않느냐?" 싶겠지만, 벙커의 사거리가 닿지 않는 곳에서 건물 두드리고 일꾼 잡아주고 하면 됨.
게다가 프로토스는 극초반 전진 게이트 뿐만이 아니라 캐논 러쉬라는 이지선다도 걸 수 있어서 입구를 막을 수가 없으면 이 캐논 러쉬에
매우 취약할 수 밖에 없고. 즉, 입구를 막을 수 없음으로 해서 나올 수 있는 모든 극초반 찌르기를 테란이 못 막는다는 거임.
1998년 ~ 1999년 당시 블리자드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대부분의 맵들은 입구라는 개념이 아예 없는 맵들이었음.
그리고 지금 밸런스로도 저런 식으로 맵을 만들면 농담이 아니라 아예 타종족들이 테란을 우습게 씹어먹을 수 있음.
괜히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치르는 게임 방송사들에서 무조건 입구 막기가 가능한 맵들만 공식 맵으로 제작한 게 아냐.
그래서 스타크래프트의 역사는 맵으로 밸런스를 맞춰왔다는 말이 괜히 나왔던 것이 아님. 저런 거 하나하나가 영향을 주니까.
사업타이밍에 무조건 뚫리지 저건
그냥 앞마당에 미네랄 적고 가스있고 지상은 빙빙돌아야 되는 먼 거린데 공중은 가까우면 됨 그러면 저그가 알아서 씹어먹어줌 ㅋㅋㅋ
그다지 멀지 않은 공중상의 거리
물론 2000 초반에 입구 여는 체로 하는 빌드도 있긴 햇다만..
지금도 대부분 입구 막는거 보면 걍 막는게 존나 편하게 겜 할수있기 떄문이지
샛별나기 2022/01/23 08:07
사업타이밍에 무조건 뚫리지 저건
벨훼골 2022/01/23 08:08
그냥 앞마당에 미네랄 적고 가스있고 지상은 빙빙돌아야 되는 먼 거린데 공중은 가까우면 됨 그러면 저그가 알아서 씹어먹어줌 ㅋㅋㅋ
반 다인 2022/01/23 08:18
그다지 멀지 않은 공중상의 거리
에트랑제르 2022/01/23 08:09
물론 2000 초반에 입구 여는 체로 하는 빌드도 있긴 햇다만..
지금도 대부분 입구 막는거 보면 걍 막는게 존나 편하게 겜 할수있기 떄문이지
흔한게이 2022/01/23 08:22
테란에 불리한 맵 미네랄 족같이 생긴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