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성상인의 놀라운 3가지 회계 기술
개성상인들은 오늘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소프트파워 3가지를 유산으로 남겨줬다.
■ 하나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보다 200년이나 앞선 과학적이고 선진적인 최초의 복식부기 ‘사개송도치부법’이고,
■또 하나는 최근 인터넷상의 위조와 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망처럼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회계장부의 계정 처리만으로 금융 거래를 수행하는 ‘시변제도’이며,
■나머지 하나는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실천한 전문경영인제도인 ‘차인제도’이다.
https://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1811050789A&category=book&sns=y
■ “개성 상인의 복식 부기, 서양보다 200년 앞서"
사실 동아시아 3국 가운데 일본은 고유한 복식 부기가 아예 없었고, 중국은 개성 부기보다 훨씬 체계화가 덜된 것이 있었을 뿐인데 말이지요.”
“개성 부기(簿記)는 15세기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만들어진 서양의 부기보다 적어도 200년은 앞서 13세기부터 사용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건 우리 민족이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를 발명한 것과도 맞먹는 일이에요.”
1916년 발간된 개성 복식 부기의 해설서이자 교재인 ‘실용자수(實用自修) 사개송도치부법(四介松都治簿法)’이 영문으로 번역돼 출간됐다.
원저는 문필가, 출판인으로 활동했던 현병주(1880∼1938)가 개성상인으로 추정되는 김경식, 배준여라는 인물의 도움을 받아 지은 것. 동양권 최초이자 유일한 고유 부기 해설서로 평가된다.
https://www.google.co.kr/amp/s/www.donga.com/news/amp/all/20181031/92661593/1
■"세계 최초 복식부기를 통해 보는 개성상인의 지혜"
고려 개성상인이 서양보다 200년이나 앞서 대변과 차변의 개념이 담긴 세계 최초이자 최고의 복식부기를 사용.
2014년 문화재청은 근대 시기 회계장부인 ‘개성 복식부기 장부’를 등록문화재 제587호로 등록했다. 이 장부는 개성 지역에서 활동한 박재도(朴在燾) 상인 집안의 회계장부 14책과 다수의 문서로 구성돼 있다. 1887년에서 1912년까지 25년 동안의 대략 30만 건의 거래 내역이 상세하게 기재돼 있으며, 이들 회계 자료는 복식부기로 작성돼 있어 현대식 회계 방식과도 정확히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서양은 현대식 회계를 20세기 들어서야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게 통설인데, 우리 선조는 19세기에 이미 현대식 복식부기를 사용했다.
한편 1786년에 복식부기로 기록된 또 다른 개성상인의 부채장부가 발굴됐다. 박재도 상인 집안의 회계장부보다 무려 100년이나 앞선 자료다. 현재 이 자료는 북한사회과학원이 소장.
https://sgsg.hankyung.com/article/2018111630531
보통 대부분 사람들은 한국이 역사적으로 상업 경제, 회계쪽으로는 세계에 완전히 뒤떨어진 볼모지였다고 알고있는데 이렇게 숨겨진게 몇개씩 있었음
회계/통계가 뒤떨어진 나라가 강력한 중앙집권적 행정력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긴 함
안녕 회계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한짤요약임
ㅁㅁ?ㅁㅁ 2022/01/23 02:56
회계/통계가 뒤떨어진 나라가 강력한 중앙집권적 행정력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긴 함
저는 님친구입니다 2022/01/23 02:56
고려때 그 몽골 옆에 있으면서 세계 시장의 맛을 봤으니 그럴만함
빈뚱빈뚱 2022/01/23 02:57
하도 등쳐 먹으니까 소금같은 생필품은 국가에서 팔았다고 하더라
루리웹-0921439996 2022/01/23 03:03
안녕 회계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한짤요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