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q-h 카메라

현재 상업사진과 영상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제 손에 sdq-h 카메라가 있네요
캐논과 중형필름카메라 그리고 디지털백 이렇게 용도에 따라 카메라를 사용중입니다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sdq-h 카메라가 현재 제가 추구 하고자 하는 사진결과물에선 필름(중형이상)을 제외하면
디지털백 조차도 표현 하지 못하는것을 표현하네요
단점은
1. 다들 장점으로 말씀하시는 선예도(?) 오히려 캐논r5 혹은 소니r4에 비해 떨어집니다
2. iso(감도) 처참하다는 표현 보다는 100 이외엔 쓰는 게 불가능 하다라는게 맞는 표현이며
3. af 천만다행(?)으로 수동으로 할때 보단 빠름(?)
4. 사진 저장속도 처참
5. 후보정시 낮은 한계
장점이자 현존 디지털 카메라중 유일하게 가능한 카메라
1. 필름보다 더 넓은 명부 계조
2. 필름 보단 떨어지지만 거이(?) 근접한 암부 계조
3. 아주 많이 리얼한 색 표현
4. 필름 수준의 대비 표현
5. 중형필름 대비 높은 선예도
6. 모아레 현상 자체가 없음
장점 1번과 2번 그리고 4번은 디지털백 조차도 구조적 이유 때문에 저렇게 안되더군요
눈치 빠르신분들은 장점 1~4번 까지 보면
한가지가 생각나실겁니다
바로 시네마
시네마렌즈는 사진렌즈의 장점인 선예도(선의 날카로움)보단 면의 질감을 더 부각 시키겠끔 만들어져 있죠
계조와 대비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진쪽에서 이런 저렴한(?) 가격대에 이런 좋은 카메라를 알게 되어 오랜만에 설레이네요
더 필드에서 테스트를 해봐야 겠지만 중형필름을 대체 할 수 있지 않을까 추측 해봅니다
필름카메라 결과물은 너무 만족스럽지만 사실 결과물 빼곤 나머지 전부 처참한 수준이라
자주 사용하기 꺼려지더라구요
시그마카메라 사용하시는분들 제가 적어 논 장점만 잘 활용 하시면
평소보단 다른 결과물들이 나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