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업)일부 딸배들이 안쓰는 바이크 보호장비에 대해서 알아보자



작년에 벌어진 23세 초보 라이더의 안타까운 사고

1편의 주행 특성과 주행방법, 위험성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다.

이제 마지막 장비 이야기를 하겠다.

바이크 사고 왜 죽고 다치는가

MOTO GP 전도사고

자료 출처 - 경북대, 한국염색기술연구소, 대한방직, (주)티포엘, 삼환염공 합동연구

한국도 의류 핵심 소재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바이크 슈트에 대한 기술 연구가 진행됐고

특수 섬유에 대한 상당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그림을 보듯 알 수 있듯 전도 사고가 발생하면

라이더 신체에 손상을 일으키는 부분을 볼 수 있는데 고속 마찰에 의한 손상과 충격에 의한 내상을

입을 수 있음을 알 수 있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국내 업체들도 첨단 소재로 개발하고 있어.

그 기능에는 내화성, 마찰 저항성, 충격보호를 겸한 슈트를 개발했고 세계적으로 꽤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 또한 이런 연구는 바이크 뿐만이 아니라 소방관들이 입는 장비에도

적용된다고 하니 없으면 만드는 한국의 기술력이 굉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충격량

MOTO GP 전도사고 기동 회피하는 라이더의 모습

조건.

바이크를 타고 있는 A가 있다. A의 체중은 70kg 이고 시속 100km로 주행이다.

A는 전방 장애물을 피하기 위한 돌발 기동을 하던 도중 노면 상태가 불량하여 전도사고가 발생한다.

A가 받게되는 충격량을 계산해보자.

계산

시속 100km는 1초에 28m를 이동한다. 체중 70kg이라면 A가 받게되는

충격량은 27,000J 이고 이는 M16 소총의 5.56mm 탄환 총구 에너지가 

1750J 이라는걸 가정했을 때 장비 없이 맨몸으로 충격을 버티는건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뉴턴:장비 입고타라....ㅉㅉ

장비의 종류

1. 헬맷

 

라이딩의 가장 기본이 되는 헬맷은 크게 3가지로 나눈다.

 

이 중 가장 안전성이 높고 보호력이 뛰어난 것은 풀페이스야.

 

시스템 헬맷과 하프페이스는 개방감이 좋지만 고속 주행 중에 전도사고가 발생할 경우

 

안면부와 턱을 보호하기가 어렵고 하프페이스는 벗겨질 위험도 있어.

 

그러니 시스템 헬맷과 하프페이스는 중 저속에서만 사용하고 고속 주행을 할 요량이라면

 

풀페이스를 착용하고 턱끈 상태를 꼭 확인해야해.

2. 넥 브레이스

 

이 장비는 주로 오프로드 경기에 주로 착용하지만, 온로드에서도 사용 할 수 있는데

 

주행 도중 전도되어 라이더가 이탈 하여 충격 할 경우 경추가 앞이나 뒤로 과하게 꺽여

경추 손상을 막기 위해 개발된 장비인데 이게 가격대비 꽤 괜찮은 장비야.

 

경추 손상을 무려 46%나 감소시킬 수 있고 편타 손상과 전신 마비까지 막을 수 있지.

바이크 타는 분들은 전신마비 오기 싫으면 꼭 차고 타는게 좋다.

3. 니브레이스

 

니 브레이스는 무릎이 뒤로 돌아가는 것을 막아주는데 슬개골이 뒤로 돌아가거나

 

십자인대 부상을 줄일 수 있는데 의료기기에 가까워서 평균가격이 30 - 50만원정도로 비싸지만

 

낙상 사고시에 확실한 보호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사고나서 후회를 안해

선수가 비정상 이탈하자 에어백이 전개되는 모습

4. 에어백

 

보통의 에어백은 차에만 달려있다고 생각하는데 생각외로 에어백은 

꽤 오래전부터 연구되어 왔었고 프로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착용해.

사진에 보이는 것은 목과 쇄골, 어깨, 상완골을 감싸는 기본형이야.

 

확장형 에어백

확장형 에어백은 등과 골반 엉덩이까지 보호하는데 라이더가 바이크에서

 

비정상적인 이탈을 하게 되면 에어백은 최소 0.14 - 0.4초안에 전개되고

 

지면 혹은 지형에 대한 충격에 확실한 보호를 해주지.

레드불 선수의 전도사고. 그립을 잃어버린 바이크가 다시 그립을 되찾으며 라이더를 던져버린다.

시속 200km-300km이상에서 내던져지는 경우 라이더가 받는 중력 가속도는 32g까지 걸린다.

1회욕이지만 이런 장비로 사망율과 부상을 최대한 낮추고 다음 시즌까지 경기를 참여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안전 장비들을 착용하면 공도에서 달리는 라이더들의 사망율을 크게 낮츨 수 있다.

끝으로

이외에도 부츠와 장갑이 있지만 대부분은 모르는 장비들을 써봤다.

주변 사람들 중에 혹은 자신이 바이크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위와 같은

장비들을 참고하여 갖추고 다니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자동차는 오토바이든 잘 탄다는건 빠르게 달리는 것이 아니라

사고나지 않고 타고 다니는 것을 말한다.

나와 또 다른 드라이버를 위해 준비를 하는 라이더가 되도록 하자.

즐거운 금요일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