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롭과 풀프의 차이점 또 문의드립니다.

필카때부터 기준이 FF이고 한때 센서를 크게 못 만들어서 크롭으로 시작한 겁니다.
그러니까 그냥 FF랑 다 똑같은데 빛을 받는 면적만 다른 거구요.
단순히 FF에서 가운데 부분만 크롭된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러다보니 센터만 쓸 수 있는 크롭 바디는 상대적으로 망원 효과로 느껴지는 겁니다.
같은 화각의 렌즈라면 걍 다 똑같고 작은 센서로 인해 빛을 처리하는 부분만 다른 거에요.

모든 판형에 맞는 각각의 렌즈는 초점길이가 같아도 화각만 다른 겁니다.
크롭용 렌즈라고 특별한게 있는 것이 아니라
화각이 좁으니 이미지 서클이 작은 것이고
이것도 렌즈마다 달라서 크롭에 딱 맞게 좁게 만든 렌즈가 있는가 하면 풀프에 써도 별 지장 없는 렌즈도 있는 거죠.
요컨대 렌즈 초점갈이에 따라 불변의 화각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이걸 많은 사람들이 있는 걸로 오해합니다)
오히려 화각은 판형에 더 종속되어 있고(판형이 일정하게 잘라주니) 실제 렌즈의 화각은 알지를 못합니다.

본문에 "같은화각의 렌즈라면 화각이 좁아지고" 라는 말이 틀린것 같고
"같은 초점거리의의 렌즈라면 화각이 좁아지고" 라고 이해하셔야 헐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