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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게임을 접게되는 과정.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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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게임을 하는건가 숙제를 하는건가 생각이 드는순간...
난 그 하루라도 안하면 손해보게되는 그 느낌이 싫음. 그래서 옛날 별 시스템없이 단순했던 RPG들이 그립고 디아2같은게 나은거임 요즘나오는 게임들은
모바일도 그렇고 하루라도 안하면 계속 뒤쳐지고 손해보고 그런느낌이 계쏙듬 실제로도 그렇고 일퀘하루 빠지면 뭐하고 레이드 하루빠지면 쳐지고
그런거 때문에 잘 안하게되는듯
딱 검은사막 로아가 저렇지
그래서 온라인 RPG 할때 현타오면 잠깐 쉬었다가 컨텐츠 업데이트되면 그때 복귀하잖어
거기에 온라인이면 남 눈치까지 봐야함.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용서가 없음......
딱 검은사막 로아가 저렇지
사실 현 대부분 RPG 게임이 저럼
처음 몇번은 확실히 재밌는게맞음.
근데 그게 다임
핑크망장로 태어날때네
그래서 온라인 RPG 할때 현타오면 잠깐 쉬었다가 컨텐츠 업데이트되면 그때 복귀하잖어
나는 하다가 뭔가 남들한테 뒤쳐진다는 느낌들어서 잠깐 접다가 아에 접더라
내가 게임을 하는건가 숙제를 하는건가 생각이 드는순간...
난 얼마를 썼던 몇시간을 했던 게임을 "해야하는" 생각이 들면 걍 접음. 게임까지 내가 고통받으면서 시간 돈 노력을 허비하기가 너무 아깝더라
거기에 온라인이면 남 눈치까지 봐야함.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용서가 없음......
조금만 삐끗해도 공대 전체가 피해봐서 죄인 된 기분 느끼게 한다거나...
이게 친구끼리 하면 스트레스요인이 아닌데 생판 모르는 사람과 하려고 하면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이 됨ㅋㅋㅋ
다른 걸로는 이상한 생트집 잡혀서 사사게 등판된다거나ㅋㅋㅋㅋㅋ
이것도있는에 인간의 추악함의 끝을보는순간 접더라
아이러니하도 저 지루한구간을 넘기기위해선 현질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는거지
저런걸 즐기는 사람만 rpg겜을 하는거지 ㅋㅋ
난 그 하루라도 안하면 손해보게되는 그 느낌이 싫음. 그래서 옛날 별 시스템없이 단순했던 RPG들이 그립고 디아2같은게 나은거임 요즘나오는 게임들은
모바일도 그렇고 하루라도 안하면 계속 뒤쳐지고 손해보고 그런느낌이 계쏙듬 실제로도 그렇고 일퀘하루 빠지면 뭐하고 레이드 하루빠지면 쳐지고
그런거 때문에 잘 안하게되는듯
그래서 mmo가 아닌 싱글 RPG가 좋은게 남이랑 비교할게 없으니까 내가 하고싶은대로 해도 뒤쳐지거나 손해본다는 느낌이 없는게 좋음 ㅋㅋㅋ
사실 그 숙제시스템이 나오게된이유가 구 rpg는 숙제없이 깡시간 박아야하는 시스템이 너무 하드해서 dau 유지도하고 해야할 노가다를 일간/주간정도로 나눠서 특정구간까진 고효율보상을 주게된거임 근데 그게 일상이 되니까 다시 역전하는 체감이 나오는거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나도 그래서 폰게임 다접고 옛날 고전겜이나 쯔꾸르같은거가 잴 잼있더라고..
소워하다가 저랬지
파랑 슬라임을 죽어라 잡아서 장비랑 레벨 올리고 다음 지역 갔더니 빨강 슬라임이 똑같은 외형 똑같은 패턴에 공격력과 방어력만 존나개 높아져서 내가 애써 맞춘 장비는 의미 없게 만들때 때려치고 싶어짐
검사 로아 및 여러 RPG가 저런듯 ㅋㅋㅋ
결국 고인물만 남게 되는게 RPG 게임이지
나중엔 고인물의 아이템 가치를 보존 안해주면 흑화하기 때문에
신규 유저 유입도 어려워지는 구조임
저러다 현타오면 접고 그러는거지
전역하고 던파하다 저기분들고 끊었지
던파할때 신지마대오큘홍옥산맥 + 레이드 도는 거 너무힘들었었음 ㄹㅇ
서버팀 떡밥이 막타 멕여서 접긴 했는데 언제 접어도 안 이상했을 듯
무슨 일이든 취미 수준인 일이라면 결국 저 수순이긴 함. 내가 이걸 왜 하고있지? 라는 생각이 들면
사이드퀘 하면서 스펙업 하다가 저런 기분들면 빠르게 엔딩보고 접움
ㄹㅇ..
온라인 rpg의 딜레마지 보상을 안넣으면 사람들은 컨텐츠를 할 필요성을 못느끼고 해야할 컨텐츠가 늘어나면 사람들의 부담감은 늘어남 그런데 컨텐츠를 안늘리면 할게 없다면서 또 사람들이 줄어듬
유비겜도 저런 기분 들음
마영전은 보스 패턴 피하면서 시원하게 때리는 게 참 좋은데, 다른 컨텐츠가 아예 없음 ㅋㅋㅋㅋ 보상도 9데기라 얻는 재미도 없고 보스도 계속 하다보면 패턴도 다 보여서 재미가 없어지더라.
좀 하다 지겨워서 접고 다시 생각나 들어가면
조빠져라 맞춘 템들 쓰레기통행 성능돼잇음
그러면 그제서야 연어 생각도 없이 싹
끝나는거지
근데 온라인게임은 숙제가 될수밖에 없는거라
유저들을 어떻게 버티게 하냐고 중요하게 된거같음
그래서 1020때 MMO에 인생 좀 갈아넣어봤다 하는 계층들이 아홉수 즈음에 게임인맥 풀이 줄어드는 티가 느껴지는 순간부터 탈MMO가 많음
내가 씨팔 왜 가상세계에서까지 경쟁을 해야되는데
난 이래서 요즘 MMO를 못하겟어. 걍 일일퀘 머신같아. 옛날엔 할거를 찾아서 해야햇지만 그런 느낌은 없엇는데.
저래서 시즌제로 운영하는데가 생기고 있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아보이는건 마찬가지긴 하지...
새로운 동기를 주지 않으면 그건 게임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