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미러리스의 시대 (사실은 대 스마트폰의 시대죠)
저는 시대를 역행하며 D850을 넘나 좋아하며 사용하는데
그래도 DSLR에비대 미러리스가 갖는 뚜렷한 장점이 있다 생각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몇가지를 써보자면
1. 작고 가볍다. 스마트폰 들고다니는 것도 거추장스러울 지경인데 아무래도 무겁고 커서 걸리적거리는건 여러모고 불편합니다. 그래서 사실 미러리스도 저는 크롭바디를 더 좋아합니다. 풀프레임은 바디만 좀 작아졌지 렌즈는 똑같이 크고 무거워서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무겁고 거추장스럽습니다.
2. 미러유닛이 없다 (=> 핀교정이 필요없다)
미러유닛은 DSLR에서 카메라의 수명과도 밀접한 영향이있는 부품이고 상당히 정교하고 부피도 큽니다.
물론 이로인해 DSLR은 피사체를 디지털로 변환된 신호가 아닌 아날로그적으로 직접 본다는 장점도 있지만 부피가 커지고 af유닛이 따로 들어가며 이로인해 af유닛에 맺힌 상과 실제 센서에 맺힌 상의 초점이 다를수 있습니다.
이를 교정하기위해 핀교정을 하지만 또 쓰다보면 틀어지게 마련이고 지속적인 핀교정이 필요합니다
미러리스는 af소자가 센서 위에 있기에 렌즈의 광축이 틀어지지 않는이상 핀이 나갈 일이 없지요.
3. 구도의 편리함
DSLR은 af센서의 크기에 제한이 있을수밖에 없기때문에 이미지 센서에비해 af영역이 좁을수밖에 없습니다
D750같은 경우는 모여라꿈동산이라는 이야기도 들었지요
하지만 미러리스는 회사에따라 방식의 차이는 있지만 이미지센서 위에 위상차 af센서가 있기에 (캐논처럼 듀얼픽셀방식은 전체 센서가 af모듈이 되지요) 센서 전체에서 (경우에따라서는 90%인 경우도 있고요) af가 되기에 구도 잡기가 훨신 수월합니다
여기서 얼굴인식, 눈인식같은 기능을 사용하면 내가 초점잡고 구도 변환하거나 측거점을 막 옮겨서 촬영하지 않아도되는 편리함이 있지요
네 여기까지 오느라 참 글을 길게 썼네요
모 유튜브를 보니까 Z9에대해 옹호하면서 eye-af가 성능의 다가 아닌데 너무 eye-af로만 평가하려는것같다. 한 두 스탑만 조여서 찍어도 괜찮다. 이러시더군요.
그렇게 쓸거면 650만원짜리 플래그쉽 미러리스를 왜 삽니까?
쩜이 쩜팔렌즈는 왜 사나요?
그냥 Z6 Z7만 써도 되겠네요. 한스탑 조이면 2.8이고 두스탑 조이면 4.0인데 단렌즈는 왜 씁니까?
그냥 2470F4s쓰면 되지요
eye-af좋다는 미러리스를 쓰려는 이유는 촬영을 편하게하고 af에 신경 안쓰고 구도에만 집중하던가 순간을 포착하고싶어서입니다. 그게 아빠진사들의 바램이기도하고요.
타기에서는 보급기에서도 잘 되는걸 니콘은 그게 안돼서 여러 분들이 650만원씩이라도 들여서 써보겠다고하며 순서가 오기를 기다리고있는데 eye-af가 다가 아니라고요? 조여서 찍으라고요? 고화소라 원래 그렇다고요?
이러지 말자고요
니콘이 이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있는지 모르겠지만 응 괜찮아 한국 소비자들이 유달라서그래 이런 식이면 아주 빠이빠이입니다
.
Zfc도 눈 잘만 잡네요
헛...
https://cohabe.com/sisa/2317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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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카메라를 구입하고자 아래에 질문글을 올렸었고 마침 올려주신 글도 정독하여 봤습니다.
3번까지의 서론은 읽으면서 그런 장점이 있구나.. 하면서 읽었는데
정작 본론에서부터는 무슨 말씀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ㅎㅎ
카메라를 전혀 모르거든요.
Z6ii를 고민하고 있는데 글의 내용은 니콘에 대한 아쉬움 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니까 무슨 기능중에 아쉬운게 있긴 있다는 것 같은데
혹시, 설명하신 내용이 입문자에게 니콘 미러리스는 사용하기 어렵다는 뜻도 될까요?
아닙니다
Z9때문에 속상해서 쓴 글인데 제목을 너무 노골적으로 쓰면 분란이 일것같아서 미러리스의 장점이라는 글로 슬쩍 끼워놓은겁니다
미러리스는 특히 입문자에게 더 편하고 좋습니다
워워... 일단 지구는 그게 필요하신분들이 쓰면될거같구요
급한게 아니시면 천천히 기다리셔도될꺼같아요
몇몇 바디 문제가있는거같은데
옆동에 발열이나 뭐 그런거처럼 케바케인거같은데 그게 최상위기종이니까 좀 더 크게 보이는거같구
너무 오랫동안 니콘에 기다렸으니까 더 아쉬움이 있는거같습니다
저는 너무너무 만족하게 사용하고있으니까 저처럼 필요하신용도에 맞게 쓰시면될거같아요
여러 사용하신 분들 후기를 종합해보면 한두 바디의 문제가 아닌 Z9에 들어간 알고리즘에 문제가 있는것같습니다
사용 상황에따라 찍는 방식에따라 어떤분에게서는 더 도드라지게 나타나는듯합니다
문제가 있다는게 보고도 들어가고했으니까 뭔가 해결책을 찾아주겠죠 ㅎㅎ 기다려보시죠
어제까지 15000컷 상업촬영했습니다
그리고 그 15000여컷 전부다 셀랙까지 끝냈구요
정면 돌진하는 컷은 아직 찍은적이없어서 그건 테스트만 해봤는데 50.2로 문제가 없었구요
35.8은 지금 안가지고있어서 그건 테스트 못해봤네요 ㅠㅠ
지금 이제 지구 한 200여대쯤 풀렸을려나요?
조금만 더 느긋하게 기다려보시죠 ㅎㅎ
z7의 경우도 처음나왔을때
제가 바로 z6로 바꿧던이유가
메뉴들어가는 딜레이가 z6랑 눈에띄게 차이날정도로;;; 사실 그건 말도안되는 상황이였죠
점차 펌업으로 개선되면서 이제는 차이가 안나는데
뭔가 이제는 카메라가 전자기기가 되면서 리뷰어들부터 베타테스트를 하겟지만
초기구매자들도 확실히 베타테스터가 되어가는거같아요 ㅎㅎ
네 뭔가 액션을 보이겠지 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 3월이나 돼야 구매가 가능할것같은데 그 전에 뭐라도 액션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 각자에게 중요한 부분이 있으니까 판단의 기준또한 다른 거겠죠. 말씀 하신 부분 인정합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건 말씀드린 것 처럼 각자 중요한게 다들 다른다는걸 인정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것 같다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과연 z9이라는 카메라를 기획 설계 생산 하면서 아빠진사를 얼마나 염두해뒀을까 생각이 들고요… 플래그쉽이 목적이 뭘까 프레스바디가 과연 어떤 유저를 타겟으로 만드는 상품일까를 생각해 봤을때… 저는 개인적으로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기존 니콘 dslr 플래그쉽 바디 혹은 타사 플래그쉽미러리스 들이 보여줬던 프레스촬영의 영역에서의 쾌적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돈값못한다면 질타를 받고 이를 잘 수정해 나가야 한다 생각은 물론 하고 있고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제가 경험상 플래그쉽을 써온 사람도 아니기도 해서 이런 댓글을 다는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더군다나 z9을 구매할 생각도 없는 입장이라 더더욱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포럼에 많이 의지하고 잘 생활하던 한 유저로써 안타까움에 답변 해봅니다.
네 맞습니다
물아일체 될것도 없고 브랜드 일체될 일은 더더욱 없고
그냥 내 입맛에 맞으면 사고 아니면 말면 되는걸 저도 제가 뭐하러 이러나 싶습니다 에혀 ㅎㅎㅎ
제가 일반 동호인이라 무지한가봅니다 ㅠㅠ 반성합니다 ㅠㅠ
개작두님 탓이 아닙니다
개작두님과 임성재님 포함 다른 분들 탓이라는 것도 아니고요
전반적인 분위기가 좀 그럴수있지 어때 이런 분들도 많은것같아서요
개작두님과 출연하신 분들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