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일본이 겪을 자연 재해 피해에 대해 ARABOZA

시작에 앞서 이 유게이가 배운 내용은 2012년 일본 유학 당시에

방재(防災)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배운 내용임

10년이 지난 지금은 상세 내용이 꽤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됨

내가 많이 까먹기도 했고

내 기억으로 귀국 후에 쓰나미 발생시 최대 높이가 수정되었다고 들은 기억도 있고

여튼 재미로 한번 읽어줬으면 좋겠음

그리고 전문 지식까지는 아니니 용어나 이런 것에 오류가 있어도 그냥 모자란 놈 이러고 넘어가 줭ㅎ

자 우선 일본이 어떤 나라인지 보면

4개의 지각판이 만나는 지점에서 만들어진 섬이라는걸 알 수 있음

지진의 원인을 간략히 설명하면 지각판 사이에 쌓인 에너지가 터져서 생기는 것 임을 알면

이 지역이 얼마나 조땐 지역인지 알 수 있음

그렇다면 앞으로 일어날 대형 재해에 대해 하나씩 풀어보자

1. 후지산

(사진 출처 : 꺼무위키)

우선 최근에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 후지산 일텐데

후지산의 위치가 대략 필리핀판, 유라시아판, 북아메리카판이 만나는 지점

즉 스루가만 부근에 위치하고 있음

후지산은 약 100년 단위로 한번 씩 분화 했던 기록이 있는데

마지막 분화 기록이 1707년이고 이후로는 한번도 분화한 기록이 없음

즉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고 분화 시 편서풍 영향으로

일본의 동쪽 수도권 지역이 한번에 ㅈ되는 게 기정 사실임

2. 수도 직하 지진

(출처 : 한국일보)

수도 바로 밑에서 일어나는 지진

내년이면 100주년이 되는 관동대지진이 이에 속하는 지진임

지진이 수도 밑에서 흔들게 되고 지진이 규모 (M수치)가 약해도 진도 (위의 숫자)가 상당히 크게 나옴

1995년 한신대지진이 규모 7.3인데 반해 진도는 7을 찍어버린 그런 느낌

(동일본 대지진이 규모 9.1에 진도 7임, 사실 진도는 7이 끝이라 그 이상일 수도 있지만)

2000년 살짝 이전 부터 일본 건축법에 의해 새로 지어지는 건물은 최대 진도 7을 견딜 수 있게 끔 지어지고 있긴 하지만

그 이전에 지어진 건물이 아직 상당히 남아 있고 수도 직하 지진 발생시 도쿄를 비롯한 주변 지역은 궤멸적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음

3. 난카이 트로프 (난카이, 토난카이, 토카이)

(출처 : 꺼무위키)

사실 일본 멸망 시나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녀석은 이 녀석 일 것으로 보임

사진을 보면 일본 남부 지역 전체가 지진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하나 씩 이야기 해보자면

1) 난카이 지진

일본 시코쿠 지역 아래쪽에서 발생하는 지진이고 발생 빈도는 50~100년 주기

직전 발생 년도가 1946년이므로 이미 80년 가까이 지나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음

2) 토난카이 지진

일본 와카야마현, 미에현 아이치현 남쪽에서 발생하는 지진이고 발생 빈도는 100~150년 주기

직전 발생 년도 1944년, 이놈도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는 않은 녀석

3) 토카이 지진

일본 시즈오카현, 가나가와현, 도쿄도 남쪽에서 발생하는 지진이고 발생 빈도는 150~ 400년 주기

직전 발생 년도는 1853년 이쯤되면 할 말이 없다.

위 문장을 읽었다면 뭔가 일본이 ↗됬음을 알 수 있을텐데

세 지진 모두 터질 시기가 지났거나 점점 다가오고 있는 시점임

근데 이 세 지진 모두 한번에 발생 할 가능성이 있는가?

YES! 있다

(출처 :꺼무위키)

1707년 호에이 대지진이 바로 그것임

물론 동시에 터지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 되나

몇 시간차, 혹은 수 일차 시점으로 터졌을 것으로 추측 됨

사진에서 보다 싶이 일본 아래쪽 지방이 대부분 진도 7에 속하고

쓰나미 역시 발생

최대 높이 25미터의 쓰나미가 고치현 (시코쿠 남쪽)에 들이 닥친 것으로 알려져 있음

그리고 이 지진이 터지고 몇 주 뒤 후지산이 터짐

이 난카이 트로프라는 녀석이 문제가 되는 것은 진앙지가 모두 바다 쪽에 치우쳐 있다는 점

즉 100%의 확률로 쓰나미가 동반된 다는 점임

내가 유학했던 당시 난카이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 높이 예측이

34M, 비 공식 수치로는 40M이상 일 것이라고 수업을 들었었음

지난 동 일본 당시 최대 높이가 40.1미터라고 하니 얼마나 큰지 감이 잡힐 것이라 봄

근데 가장 큰 문제는 

이 쓰나미가 저 시골에만 가는게 아니고 일본 남쪽 전체에 도달한 다는 점임

동일본과는 다르게 이 지역 전체가 일본 산업의 메카들이 몰려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말 그대로 멸망 수준임

아이치(나고야), 시즈오카, 도쿄도 일부, 치바, 가릴 곳 없이 10M급의 쓰나미가 밀어 닥칠 것으로 추정됨

이 결과로 일본이 입을 피해는 뭐...

국가 재건 불가능 급이라고 생각됨

단, 난카이 트로프가 각각 분리 되어 일어날 경우

난카이 지역은 버리고(깡 시골에 농,임업이 주된 곳이라...) 토난카이, 토카이 지역을 순차적으로 복구 한다면 살아 남을 수도 있겠지만..

여튼 여기까지 내가 배운 내용임

다시한번 강조 하지만

현재와 많이 다른 점도 있을 것이고

유학 당시 내가 일본어가 개쩗 수준이 아니였기에 다르게 이해한 부분도 많이 있을 것

그냥 앞으로 일본이 ㅈ될 일이 저렇게 있구나 정도로 이해하면 좋겠음

요즘은 일본이 뒤가 없는 것 같이 지랄하는 이유가 이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좀 들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