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9화까지의 이방원은 아버지 태조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었음.
정몽주 암살 이후로 "난 너를 버렸다"고 의절당해 쫓겨나 사람 취급 못받지만
무릎 꿇고 빌고 눈물 흘리면서 자기 진심을 알아달라고 호소하며
계모 신덕왕후 통해서도 이야기 잘 해달라고 애원할 정도.
근데 10화에서 막내동생 방석이 세자 스틸해버리고,
믿었던 계모한테도 "먼저 죽은 형님(신의왕후)이나 원망하던가"라고 패드립 듣고,
돌아가는 길에 태조랑 마주치는데 "넌 권력에 눈이 돈 놈이다"라고 또 쿠사리 먹는데,
이전까지랑 달리 말 한마디로 없이 그냥 조용히 쳐다보고 가버림.
태조도 어? 싶었는지 심각한 표정으로 돌아봄.
사죄하고 용서를 빌던 마음이 그대로 원망과 복수심으로 변하기 시작함.
그뒤로도 계속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이때 정말 "뭔가 끊어지고 말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내안의 태종을 느껴라
형빼고 다죽었다 쉽헐럼들
강씨 존나얄밉더라. 실제역사속 최후를 아니까 고구마파트 참을수있지 만약 오리지널 스토리였으면 고구마 시발! 이러면서 하차했을듯
여기서 안죽인게 대단
응~ 니애미탓~
샤메이마루 2022/01/15 19:04
응~ 니애미탓~
샤메이마루 2022/01/15 19:05
여기서 안죽인게 대단
두루랄민 2022/01/15 19:04
새로운 해석이라 흥미진진하네
한심하냥 2022/01/15 19:04
형빼고 다죽었다 쉽헐럼들
루리웹-6760589973 2022/01/15 19:04
강씨 존나얄밉더라. 실제역사속 최후를 아니까 고구마파트 참을수있지 만약 오리지널 스토리였으면 고구마 시발! 이러면서 하차했을듯
홍차맛 2022/01/15 19:05
내안의 태종을 느껴라
패가망신망가 2022/01/15 19:07
크킹2 가족*친족살해 트레잇 메타간다
서울토마토 2022/01/15 19:08
가라 이방원 니 안에 킬방원을 깨워
호망이 2022/01/15 19:08
저 장면 이성계 왈
형들의 몫을 찾아준다는 핑계를 되지 말라, 난 네놈을 안다. 넌 벌써 눈이 뒤집혔다. 그래서 포은을 죽일 수 있었던 것이다!
선넘네?
루리웹-6760589973 2022/01/15 19:12
누군가 나를 아무이유없이 ㅈ같은놈으로 몬다면 그 ㅈ같은 이유하나 만들어줍시다 짤생각나더라.
그래시발 내가 더러워서 왕자리 먹을란다 이런느낌임 ㅋㅋㅋ